안녕하세요, Panel 직무의 성세종 책임입니다. 저는 Panel 전문가로서 대형 OLED Panel 연구를 하고 있어요.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최종 고객의 관점에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디스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Panel은 디스플레이 요소 기술들이 한 곳에 모인 집합체예요. 따라서 Panel 연구를 위해서는 Panel 설계를 할 수 있는 기본 역량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과 장비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오전) 출근길에는 지금 수행중인 Project의 전체 일정에 대해 고민하고, 오늘 해야 할 일들을 우선 순위에 따라 정리해요. 출근 후에는 지난 밤에 온 메일들을 확인하고, 미리 정해둔 우선 순위에 따라 일을 합니다. 주로 오전에 주간 보고나 프로젝트 진행 회의가 있어 참석하기도 해요. (점심) 제가 근무하고 있는 LG사이언스파크는 점심이 맛있기로 유명해요. 점심 시간에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메뉴가 무엇인지 확인한 후, 좋아하는 메뉴를 받아 동료들과 식사를 합니다. 식사 후에는 마곡 사옥 옥상에 있는 하늘 정원에서 날씨와 뷰를 즐기며 커피를 마셔요. (오후) 오전에 진행했던 보고와 회의 내용을 기반으로 주어진 업무를 수행합니다. 그리고 금요일 오후에는 주로 동료들과 모여 Ideation day를 가져요. 업무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하거나, 다음 Project를 위한 논의도 진행합니다. (퇴근 후) 퇴근은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에요. 저는 어린 아이가 있어 주로 육아와 밀린 집안일을 합니다. 아이들을 다 재우고 나면 이제 저만의 시간이 생겨요. 소중한 시간에 맥주 한 캔을 하며 하루의 고단함을 달래곤 합니다.
제가 직접 Layout을 설계한 Panel이 밝게 빛나는 모습을 볼 때 큰 매력을 느껴요. 또한 동료들의 연구 결과가 최종적으로 Integration되는 집합체가 Panel이기에, 다른 요소 기술들에 대해 넓게 배울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제품에 대한 관심’인 것 같아요. 최종 사용자, 즉 소비자의 관점에서 디스플레이를 바라보는 것이 Panel 업무의 첫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최근에 Panel 직무로 들어오신 분들 중에선 면접에서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을 강력하게 어필하셨다는 분들이 많아요!
제가 생각했을 때 업무에 도움이 되는 지식은 반도체, 디스플레이에 대한 구동 원리 및 공정 지식입니다. Panel은 TFT, Capacitor 등 다양한 전자 회로의 구동으로 작동해요. Panel을 제작하는 공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장비와 공정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Panel의 불량 분석 및 개선 활동을 하는 데에도 기본적인 전기, 전자 지식과 반도체 작동 원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지식이 있으면 Layer-by-Layer로 이루어지는 Panel 설계를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돼요.
‘여러 군데 써보고 합격하는 곳에 가야지’라는 마인드를 경계해야 해요. 회사에서는 오랫동안 함께 일하며 성장할 동료를 찾고 있어요. 따라서 동일한 조건이라면 로열티를 가지고 있는 분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합격을 원하신다면 ‘내가 정말 원하는 곳인지, 원하는 업무인지’ 고민해 보신 다음 지원하시기를 추천 드려요.
입사 후 가족들과 10일 동안 제주도 여행을 간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업무로 바쁜 시기였는데 동료들이 도와줘서 처음으로 길게 휴가를 다녀왔어요. 18개월 된 첫째와 처음으로 긴 여행을 가니, 그 곳에서 보낸 모든 순간들이 반짝반짝 빛났던 것 같아요. 수영장으로 가다 벗겨진 신발을 들고 총총 뛰어가던 딸의 발걸음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입사 전에는 LGD의 조직 문화가 좋지 않다는 소문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입사해보니 듣던 것과는 많이 달랐어요. 근무 시간도 저의 일정에 따라 조절할 수 있고, 최근에는 근무지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나의 상황에 따라 재택 근무를 할 수도, 집 근처의 거점 오피스에서 근무를 할 수도 있어요. 업무 효율성을 위해 개인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요.
어쩌면 지금이 조금은 힘든 순간인 것 같습니다. 대형 Panel에 적용될 WOLED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어요. 예전보다 TV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이 많지만, 이 와중에도 우리는 고객에게 가치를 주면서 수익도 낼 수 있는 미래의 Item을 찾고 있습니다. 지금하고 있는 연구가 Panel에 적용돼서, 많은 고객들이 이 Panel을 사용할 날을 상상하며 극복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연구해서 더 큰 가치를 최종 고객들에게 전달하도록 할게요.
안녕하세요. R&D 전략/기획 직무의 이명화 책임입니다. 저희 부서는 Open Innovation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Open Innovation은 사전적 의미 그대로 기업이 필요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거예요. 그중 제가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을 통해 신사업을 검증하는 업무입니다.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검증하여 Spin-off 또는 내부 사업화를 추진하는 ‘사내벤처 육성’, 외부 스타트업과의 협업 과제 수행을 통해 신사업 추진 가능성을 검증하고 협력 파트너로 육성시키는 ‘사외벤처 육성’으로 나뉩니다. 공모를 통해 사내/외 벤처를 선발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최종 평가에서 후속 협력 Model을 결정해요. 이에 따라 지분 투자, 공동 개발,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지속 성장을 도모합니다.
(오전) 출근을 하면 진한 커피를 마시면서 가장 먼저 메일을 확인합니다. 해야 할 일을 파악하면서 스케쥴을 정리해요. 저는 현재 파트리더를 맡고 있어, 파트 구성원들의 업무 조정과 배분을 하고, 필요 시에는 간단하게 회의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오전에 가장 두뇌 회전이 잘되는 것 같아서 주로 집중력을 요하거나, 논리적 사고가 필요한 중요한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처리해요. (점심) 점심은 주로 팀원들과 함께해요. 평소에는 개인적인 얘기를 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합니다. 이후에는 개인적으로 음악을 듣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회사 앞에 있는 서울 식물원을 산책하면서 충전을 하기도 해요. 가끔씩은 동기들, 친한 회사 분들과 마곡 맛집 투어를 하기도 합니다. 마곡나루, 마곡, 발산에는 정말 다양하고 특색 있는 맛집이 많아요. 가끔 기분 전환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오후) 오후에는 보고에 필요한 자료들을 정리하거나, 신규 스타트업 검토 및 그에 수반되는 기술 등을 공부해요. 업무 특성상, 스타트업 관련 IR 행사 등에 참석하거나, 업체 관련자들과의 미팅을 하는 일이 많아서 외부 출장도 많은 편이고, 내부 부서와의 조율 미팅도 많은 편입니다.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선발과 중간, 최종 평가 등 주요 행사로 구성되어 있는데, 평가 기간에는 사실 오전, 오후 구분 없이 준비에 정신이 없어요. (퇴근 후) 퇴근 후에는 가벼운 저녁을 먹고 필라테스나 골프 연습을 하기도 하고, 남편과 함께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기도 해요. 때로는 관심있는 분야의 공부를 하기도 하는데, 업무와 관련 있으신 분들과의 저녁 약속도 정말 많은 편입니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에요. 정부 관계자, 타기업의 유사 업무 담당자, 벤처캐피탈리스트,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관계자, 내부 유관 부서 담당자 등 업무 관련자의 범위가 굉장히 넓어요. 다양한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은 향후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사람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업무 특성상, 가장 중요한 것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도 이 부분을 강조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재료 전공인데, 소부장 중심의 스타트업과의 협력 검토 시 전반적으로 기술을 이해하는 데 용이한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스타트업과의 협력은 기술 적합성만으로는 진행될 수 없어요. 전반적인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분 투자, 협력 개발 계약 체결 등의 업무를 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개인적으로 연구 개발 프로젝트 관리 경험, 기업 간 협력 개발 계약 체결 경험 등이 유익했고, 벤처캐피탈리스트 전문가 과정 수업을 들었던 것도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면접 시에는 기본적인 비즈니스 매너만 갖춘다면, 특별히 조심할 것은 없을 것 같아요. 다양한 사람을 오랫동안 보아 온 분들이기에, 사실 ‘척’하거나 진실되지 않은 것은 누구보다 잘 선별하실 수 있어요. 진심으로 면접에 임하면 좋은 결과를 받지 않을까 합니다. 만약 제가 면접관이라면 열정적인 사람을 선호할 것 같아요. 최근 신입사원님이 들어오셔서 멘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잘 배워보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이 있으셔서 저도 최선을 다해 서포트 해주고 싶어집니다.
무엇보다도 부모님과 함께 했던 하와이 가족 여행을 최고로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와이는 멋진 경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서, 부모님과 저희 부부 모두 만족한 곳입니다. 카우아이의 헬리콥터 투어, 거북이가 가득한 해변에서의 스노클링, 원주민 마을 투어, 화려한 불꽃놀이 등 정말 다양한 추억을 함께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부모님의 웨딩 스냅을 찍어드렸는데, 정말 좋아하셔서 뿌듯했습니다. 여행을 함께 하면 그동안 몰랐던 성격, 취향 등을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아빠가 치즈 케이크와 에스프레소를 정말 좋아하셨던 것, 엄마가 물을 무서워해서 수영을 못하시는 것 등 저도 모르는 부모님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어요. 부모님과의 여행 추천합니다!
취업 전에는 LGD가 강압적으로 일을 오래 시키는 회사라는 이미지가 있었어요. 근데 입사 후에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조직 문화를 갖춘 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자기 주장도 강하고 논리적 토론을 좋아하는 제가 10년 동안 무탈하게 다니고 있는 것을 보면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갖춘 회사가 아닐까요? : )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처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런칭할 때 였어요. 신규 제도를 도입하려면 수많은 기획안을 상신하고, 의사 결정을 득하고, 관련 유관 부서와의 조율을 거쳐 프로세스를 셋업해야 해요. 처음 진행되는 업무이다 보니, 관련 지식이 부족했던 점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유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타기업 및 그룹사 내 담당자를 찾아가 벤치마킹했고, 벤처 캐피탈 관련 인맥을 점점 확장하면서 노하우를 얻었어요. 그렇게 프로그램을 런칭할 수 있었고, 그 후 계속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저도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계시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공정/장비기술연구 직무의 금동신 선임입니다. 저는 공정/장비기술 연구원으로 Laser가 사용되는 모든 공정/장비의 전반적인 Issue 개선, 기존 장비 개조 및 투자 검토를 통한 현업 지원 업무를 하고 있어요. 추가로 신규 Model 개발 시 필요한 기술 검토, 신규 장비 Concept 마련 및 Set-Up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오전) 오늘 진행할 업무가 무엇이 있는지 노트에 적어보며 하루를 시작해요. 한 명당 2~3개의 Project를 맡기 때문에, 계획적인 업무 진행이 중요해요. 이후 수신 메일을 확인해서 빠르게 답변을 해주고, To Do List의 업무를 순서대로 진행해요. Data 분석이나 기술 Concept 검토, 평가 계획 수립처럼 고민이 필요한 업무를 주로 정신이 맑은 아침에 하는 편입니다. (점심) 저희 팀의 점심 시간은 12시 10분부터 13시 10분까지 예요. 메뉴는 보통 건강식, 별미식, 간편식 등의 다양한 선택지가 있고, 먹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먹습니다. 식사 후에는 주로 자리로 올라가 잠을 자거나 핸드폰을 보며 쉬는 편이에요. 잠으로 에너지를 보충해야 또 오후에 업무에 집중할 수 있으니까요. (오후) 오후에는 고민이 조금 덜 필요한 자료 정리, Sample 분석, 미팅 등을 주로 하고 있어요. 요즘 Laser를 활용해서 가공 공정을 개선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 외부 업체 출장이 잦은 편이에요. 출장 시 평가한 Sample에 대해 현미경/단면 분석을 진행하기도 하고, 정기 회의에 참석해 유관 부서와 소통하기도 합니다. 신규 Model 개발에 꼭 필요한 업무인 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퇴근 후) 퇴근 후에는 최대한 시간을 잘 활용하려고 해요. 주로 헬스, 러닝을 많이 하는 편이고, 그 외엔 영화, 드라마를 보거나 동기들과 가볍게 맥주 한 잔을 하기도 해요. 다음 날을 위해 퇴근 후의 삶을 잘 즐기는 것도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장비기술 업무의 가장 큰 매력은 현존하지 않는 Concept의 신규 장비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에요. 제가 고민하고 검토한 장비가 실제로 제작되어 공장에서 잘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물론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개인적인 노력은 필수 항목이에요. 또한 업무 특성상 직급이 낮아도 Project Leader로서 개발, 개선, 지원 업무를 검토부터 완료까지 수행하다 보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시기가 빨리 온다는 점도 큰 매력 Point입니다.
저의 합격 팁은 ‘직무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들을 충실히 공부하는 것’이에요. 경험상 면접 때 저는 그리 난이도 높은 질문들을 받지는 않았어요. 대신 쉬운 질문이더라도 아는 것을 최대한 상세히 말씀드리려고 했습니다. 너무 깊게 파고 들기보다는 기본기를 탄탄히 다진다면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전자통신공학 전공자인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학부 때 배웠던 과목들이 업무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오히려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들이 장비기술 직무에 배치 받아 업무를 빠르게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LGD 면접 합격을 위해서 자신감 없는 모습은 잠시 이별해야 할 것 같아요. 당당한 모습으로 자신을 어필하세요. 이야기할 때는 면접관의 눈을 보면서, 나를 꼭 뽑아야 한다는 마인드로 임해보세요. 이런 모습으로 면접에 들어간다면 합격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겁니다.
2018년 7월 여자친구와 간 첫 해외 여행지인 사이판이 기억나요. 사이판의 맑은 하늘과 깨끗한 바다는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고, 스노클링, 별 구경, 배 타기 등 여러 Activity를 하면서 쌓은 행복한 추억은 절대 못 잊을 것 같아요.
취업 준비를 할 때 LGD 근무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실제 입사해서 근무를 해보니 Work & Life Balance가 좋고, 업무도 재미있어 놀랐습니다. 아무도 퇴근할 때 눈치보지 않고, 자신의 스케줄을 조정하며 Flexible하게 근무해요. 그 외에 회사 차원에서 즐거운 직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많이 하고 있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입사 후 1~2년 차 시기에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로 직무 배치를 받았기 때문에 조금은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든든한 선배님들과 함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배운다는 마인드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어려운 순간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임한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
안녕하세요, 광학 직무의 신혜리 선임입니다. 저는 광학 전문가로서 광학 부품을 신규 개발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조금 더 상세하게 설명 드리자면 중형 제품에 들어가는 LCD 모듈은 크게 패널과 백라이트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중 백라이트의 광학 부품을 설계하고, 모듈의 광학 특성에 대해 평가하는 업무를 합니다. 또한 제품의 신뢰성에 문제가 없는지 사전에 검증해서 불량을 개선하는 업무도 진행해요.
(오전) 출근하면 먼저 메일을 확인하면서 맡은 Project의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이 필요한 업무들을 List Up 합니다. 9시부터는 간단히 파트 미팅을 하면서 서로의 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해요. 그 결과를 토대로 우선 순위를 정해서 순서대로 업무를 진행하는데, 보통 메일 회신이나 요청과 같은 소통이 필요한 업무를 하다 보면 오전이 끝나는 것 같아요. (점심) 점심은 보통 파트 단위로 식사를 함께 해요. 한식, 면류, 퓨전, 분식,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 중에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먹고, 남은 시간에는 자유롭게 쉬고는 합니다. 저는 조금 피곤할 땐 휴게 공간에서 잠을 자고, 날씨가 좋을 땐 만우천에서 산책을 해요. (오후) R&D동은 사무를 보는 사무 구역과 샘플을 분석하고 측정하는 Engineering 구역이 분리되어 있어요. 오후에는 주로 Engineering 구역에서 불량 분석을 하거나, 측정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중간중간 오전에 보냈던 메일이나 요청 사항에 대한 회신이 왔는지 체크하고 검토 결과를 정리하다 보면 하루가 지나가요. (퇴근 후) 퇴근 후에는 동기들 혹은 기숙사 룸메이트와 간단히 맥주를 마시는 것이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예요. 최근에는 새로 장만한 게임기로 ‘동물의 숲’에서 열심히 숲을 가꾸고 있어요. 그리고 자기 전에는 일기를 쓰는 루틴을 만들려고 노력 중입니다.
광학 직무의 가장 큰 매력 Point는 성취감이라고 생각해요. Mock-up 제품일 때부터 갈고 닦아 양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제품이 매장에 진열된 것을 볼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특히 광학 설계는 밝기, Color와 같이 실제 화상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어서 현상이 비교적 직관적이라, 설계에 따른 개선 효과가 눈에 보이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저의 합격 팁은 ‘문제 해결 능력과 꼼꼼한 성격을 갖추는 것’이에요. 지난 경험을 돌이켜봤을 때, 문제 상황을 정확히 설정해서 관련된 사항들을 면밀히 분석하면 해결하지 못할 이슈는 없었어요. 그리고 엔지니어는 데이터가 언어잖아요. 데이터의 작은 실수 하나로 결과가 다르게 해석되기도, 방향을 잘못 잡게 되기도 하기 때문에, 꼼꼼한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더 신뢰가 가요.
저는 학부 시절 물리학을 전공했어요. 부품을 설계하거나 부품의 특성을 이해할 때, 또 어떤 현상에 대해 분석하기 위해서는 광학에 대한 기본 지식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통계학을 부전공으로 했는데, 직무 특성상 데이터를 처리하고 해석해야 하는 업무가 많아서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어요.
취업 준비생 시절엔 면접이 가장 어렵게 느껴졌던 것 같은데요. 저는 면접관의 질문에 답변할 때 말끝을 흐리는 건 꼭 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외부인이기 때문에 어쩌면 모르는 게 당연하잖아요? 다만 앞으로 배워 나갈 의지를 당당하게 어필한다면 그런 모습을 좋게 봐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여름 휴가로 몽골을 다녀왔습니다. 드넓은 초원과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보면서 마치 시력 3.0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또 하루에 몇 시간씩 차에 몸을 싣고 이런 저런 생각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보낸 덕분에 확실히 리프레시 되었어요. 그리고 기본적인 것들이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거의 보름을 보내다 보니, 시원하고 깨끗한 사무실이 그리워지더라고요. : )
취업 전에 LGD는 조직 문화가 보수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막상 입사해서 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예전에는 어땠는지 몰라도, 확실히 지금의 조직은 굉장히 유연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직무의 특성일지도 모르지만, 어떤 문제에 대해 논의할 때, 단순히 상명 하달식의 업무 지시가 아니라, 사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북돋아 주셔서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눌 수 있어요. 일을 할 때부터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니까, 자연스럽게 업무 외적으로도 편한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광학 업무를 하다 보면 답이 나오지 않아 답답할 때가 많은데요. 이런 막막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우직함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한 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느껴지기도 하고, 어려운 문제일수록 해결했을 때 쾌감이 크게 느껴져요. 그런 관점에서 어떤 현상이나 물질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성향이라면 광학 업무가 정말 즐거울 거예요.
안녕하세요, 기구 직무의 주형민 선임입니다. 저는 기구 설계 전문가로서 고객이 요청하는 스펙을 달성할 수 있는 조건을 검토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설계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내구성 및 생산성을 고려하여, 제품 성능과 디자인 구현에 필요한 기구 부품을 설계하고, 설계 내용이 실물에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확인하며 업무를 진행합니다. 또한 자사 및 고객 Test를 통해 불량을 검출하고 개선하여,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업무를 진행합니다.
(오전) 고객과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퇴근 후 쌓인 메일을 가장 먼저 확인합니다. 중요도에 따라 우선 순위를 나누고 하루 업무를 계획한 뒤 커피를 한잔 타서 업무를 진행합니다. 특히 오전에는 고객과 진행하는 회의에 참석하여 개발 간 이슈들을 공유하고 해결 방향에 대해 논의합니다. (점심) 식사로 일반 한식, 중식, 양식 메뉴 뿐만 아니라 샐러드도 선택할 수 있어요. 점심 시간에는 보통 빠르게 샐러드를 먹고 조금 쉬다가 20분 정도 낮잠을 잡니다. 낮잠을 안자면 오후에 너무 피곤해서 컨디션을 위해서 반드시 자려고 노력해요. (오후) 오전에 계획한 대로 업무를 진행하고, 중간중간 이슈들을 챙기는 회의에 참석합니다. 회의에서는 여러 유관 부서들과 함께 소통하고 의사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회의 전 설계 입장에서의 논리와 방향을 준비해요. 만약에 회의 도중에 논리가 막히거나 당황하면 의사 결정에 신뢰를 잃을 수도 있어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퇴근 후) 퇴근 후에는 약속이 없으면 보통 기숙사 헬스장에서 운동을 합니다. 가끔 풋살도 하고 있는데 LGD에는 4개의 풋살장과 2개의 축구장이 있어서 축구를 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에요.
자신이 설계한 부품을 실물로 제작하여 디스플레이 모듈에 부착하고, 실제 시장에 출시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 Point라고 생각합니다. 제 설계대로 부품이 제작되기 때문에, 부담감도 크지만 그만큼 영향력도 큽니다. 제가 설계에 참여한 모델을 매장에서 보면 자식 같고 뿌듯한 느낌까지 들어요.
‘현업과 밀접하게 관련된 디스플레이 지식을 어필’한다면 면접관분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 거예요. 저의 경우에는 면접 전에 LGD에서 일하고 있는 학교 선배님께 현업에서 하는 일과 해당 부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잘 언급한다면 '이 친구 우리 회사와 직무에 관심이 있구나‘라고 좋게 봐주실 거예요.
전공 지식으로는 4대 역학을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있으면 좋습니다. 무엇보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해내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불량 현상 또는 데이터만 보고 불량 메커니즘과 개선 방향을 생각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또한 기구 설계 직무이기 때문에 2D/3D 도면을 다룰 줄 알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혼자만의 생각에 갇힌 모습은 피하는 게 좋아요. 업무 특성상 여러 부서와 협업하고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면접에서 소통이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면 치명적이라고 생각해요. 추가로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질문했을 때 아는 척하는 모습도 조심해야 합니다. 면접관 분들은 최소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10년 이상 종사하셨기 때문에, 진짜 아는지 모르는지 금방 파악하실 거예요.
제주도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LGD에서 매년 주어지는 Refresh 휴가로(4일) 작년에 여자친구와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운이 좋게도 스위트룸을 이용했는데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학생 때도 여러 번 제주도에 갔었는데, 사회 생활을 하고 여행을 가니 금전적으로도 더 여유로워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취업 전에 LGD는 ‘야근이 많고 업무 강도가 매우 높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어요. 업무가 많은 시기가 있지만,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면 충분히 회사 외의 삶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최근에 일하는 문화가 많이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전에 리더와 소통만 하면 원하는 날짜에 재택 근무와 유연 근무제를 활용할 수 있어요. 금요일에 집 근처에서 약속이 있다면 재택 근무를 하고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고, 데이터가 방향성 없이 튈 때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저는 이럴 때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많이 합니다. 대화를 하는 것 자체만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되기도 하고, 혼자만 고민하던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기 때문이에요. 경험이 많으신 책임님과 파트리더님께 문제 상황을 공유하고, 막히기 전까지 제가 생각했던 논리에 대해 설명 드려요. 그러다 보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풀리지 않던 문제들을 풀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소자/재료 직무의 허은아 선임입니다. 저는 소자/재료 전문가로서 OLED TV 개발 모델 소자 관리 및 선행 기술 소자 개발 업무를 맡고 있어요. TFT 단계에서 발생하는 소자계 불량 및 신뢰성 이슈에 대응하여 소자 측정을 통해 원인을 추정하고 Mechanism을 규명하여 불량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선행 기술을 양산 공정에 적용 가능하도록 평가하고 소자 특성을 최적화하여 신규 모델에 반영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어요.
(오전) 출근해서 자리를 정리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마셔요. 전날 퇴근 후 야간동안 진행된 개발 RUN 진행 및 측정 현황에 대해 먼저 확인합니다. 야간에 라인에서 측정된 데이터를 정리하고, 추가 분석 방향 및 일정을 체크하며 계획을 수립해요. 오후에 미팅이 있다면 관련 자료를 읽어보기도, 파트 사람들과 논의를 하기도 하면서 준비해요. (점심) 점심은 파주 R&D동 꼭대기 층에 있는 사내 식당에서 팀원들과 함께 먹어요. 주변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라 전망이 좋아서, 날씨가 좋을 땐 주로 창가에 앉아서 먹기도 해요. 점심 식사 후 남은 시간 동안은 눈치 볼 필요 없이 각자의 시간을 가지면서 낮잠을 자거나, 산책을 나가고 있어요. (오후) 오후에는 주로 분석실에서 업무를 진행해요. 요즘 수행하고 있는 주요 업무는 후년도 신규 모델 소자 최적화 평가입니다. TFT 구조가 많이 바뀌는 경우에는 소자적 변동에 대해 검토할 사항이 많아 몰입해서 진행하고 있어요. 완성된 TFT 샘플을 이용, 소자 신뢰성 측정을 통해서 거동을 분석하거나, 단위막을 제작해서 막질 분석을 의뢰하기도 해요. TFT 소자 특성은 디스플레이의 기초이므로 탄탄하지 않으면 추후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늘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 저는 파주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퇴근 후엔 동기들과 함께 저녁을 먹거나, 차를 타고 나가서 유명한 카페들을 다니곤 해요. 방에서 영화를 보거나 헬스장에서 요가를 하기도 하고요. 평소에 잠이 많은 편이라 회사와 걸어서 10분 거리로 가깝고 쾌적한 기숙사 생활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 통근 버스를 타고 나가면 홍대에 7시 전에 도착하여 친구들을 만날 수도 있어서 평일 저녁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있어요.
소자 업무의 가장 큰 매력은 TFT 공정을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소자 특성과 신뢰성을 개선하는 업무는 한 Layer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전체 Layer에서의 수소, 산소의 ‘밸런스’를 맞춰가는 작업입니다. 해마다 바뀌는 모델에 따라 각 Layer별 증착 조건 및 설계 구조에 대해서 공부하고, 본인이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학술 논문을 게재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 전문성을 갖춰갈 수 있는 직무라고 생각해요.
저의 합격 팁은 면접 초반 ‘1분 자기소개를 잘 쓰고 잘 외우는 것’이에요. 면접 초반 자기 소개에서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내용들을 최대한 전달해야 이후 질문 시간에서 자연스럽게 흐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석사 기간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 경험들을 직무와 연관 지어 담았고, 그 활동들을 통해 얻은 점(끈기, 협동심 등)을 어필했습니다.
저는 전자공학과 출신으로 반도체 소자 전공 과목에서 큰 도움을 받았어요. 학부 수업을 들을 때는 이걸 배워서 어디에 쓸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불량 분석 업무를 하면서 소자 거동에 대한 Mechanism 해석할 때에 꼭 필요하더라고요. 소자의 전기적 특성을 확인하고 반도체 기본 이론들을 기반으로 원인을 추정해 나가기 때문에, 반도체 소자 책을 한 번씩 꺼내 보면서 도움을 받습니다.
회사에 재직중인 선배에게 정보를 듣고, 회사에서 쓰는 용어들을 사용하며 말하는 것은 다소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정보 유출은 보안상 예민한 문제이고, 면접관 분들이 여러분에게 바라는 점은 본인의 역량과 장점, 입사 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지 정보력은 아닐 거예요.
친한 친구들 네 명과 필리핀 리조트 휴양지에서 보낸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학생 때에는 무조건 ‘가성비’를 따지면서 많이 걷고, 보는 여행을 즐겼는데, 처음으로 ‘쉼’이 있는 여행을 알게 되더라고요. 친구들과 무인도 안에 있는 리조트에서 스노클링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잠시 현실과 동떨어져 힐링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취업 전에 매년 신형 모델의 TV나 모니터가 나오면 겉으로 보기에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한번 OLED와 같이 주요 기술을 개발하고 나면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여겼죠. 그러나 현업에서 일하다 보니 Panel 안에는 소비자가 알지 못하는 많은 기술들이 함축되어 있고, 매년 많은 엔지니어들이 더 좋은 제품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입사 3년 차에 접어들었을 때 사수였던 직속 선배의 퇴사와 동시에 팀이 변경되어 조금 힘들었어요. 입사 이후 처음으로 ‘변화’와 마주하게 되었고, 책임감과 부담감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어요. 그럴 때에는 언제나 마인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당장은 큰 일처럼 느껴지지만 넘기면 별것 아니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고,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혼자 짊어지기보다 빨리 주변에 도움을 청하면 의외로 쉽게 해결되곤 했어요.
안녕하세요, Simulation 직무의 신용현 책임입니다. 저는 Simulation 전문가로서 중형과 대형 OLED Panel의 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Panel 구동 시 발생하는 불량부터, 소자계 불량, 신뢰성 이슈까지 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Risk를 예측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어요. 또한 현실에서 발생하는 모든 현상을 해석할 수 있도록 신규 해석 방법론과 차별화된 Simulation 기법을 개발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전) 유연 근무제를 사용해서 다른 분들보다 한 시간 일찍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우선 근무하고 있는 R&D동 각 층마다 설치된 커피 머신에서 향이 좋은 커피를 한 잔 내려 마신 뒤에, 메일 정리 및 일정 계획을 수립합니다. 매일 꼭 빠지지 않고 진행하는 작업 중 하나는 Simulation 진행 상황을 체크하고 결과를 정리해 분석을 진행하는 거예요. (점심) 점심은 R&D동 꼭대기에 있는 사내 식당에서 팀원들과 함께 먹습니다. 식당에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그날의 선호나 컨디션에 따라 원하는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식사 후에는 각자 개인 시간을 갖거나 팀원들과 휴식 공간에서 근황 토크를 하면서 편하게 쉬어요. (오후) 오후에는 개인 업무를 주로 진행합니다. 요즘 저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전, 사전 검토를 위한 Panel Simulation을 진행하고 있어요. 실제 Panel Sample의 화상 평가와 Simulation을 비교해서 불량 원인 인자를 도출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완성도 높은 제품을 개발하고자 여러 팀들과 협업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어요. (퇴근 후) 유연 근무제 덕분에 파주에서 서울까지 막힘없이 고속도로를 달려 퇴근할 수 있어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장난꾸러기인 17개월 아들이 공원에서 뛰어 노는 것을 좋아해서 아내와 같이 산책을 자주 나가고 있어요. 가끔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요리를 하거나, 차를 타고 서울 외곽으로 나가 풍경이 좋은 카페에서 빵과 커피를 마시며 하루를 행복하게 마무리합니다.
Simulation 업무의 가장 큰 매력 Point는 디스플레이 제품 기술을 공정, 소자, Panel, 기구, 광학, AI 등 다양한 기술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품이 점점 고도화되면서 제품의 불량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복합적인 솔루션이 필요할 때가 많아졌어요. 따라서 저희 VD 조직에서는 각 분야의 Simulation 전문가들이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협업을 진행합니다. 업무를 통해서 자신의 주요 분야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 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직무라고 생각해요.
‘뉴스룸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뉴스룸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전반적인 소식 뿐만 아니라, 현재 개발하는 기술의 동향을 요약해서 소개하고 있어요.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Trend와 고객의 Needs를 벗어나면 외면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가진 특기와 장점을 LG디스플레이와 고객의 Needs에 알맞게 전달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든 Simulation 업무는 다양한 기본 이론에 근거하여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전자 회로, 회로 이론, 반도체 소자 관련 기초 지식 등이 있어요. 또한 Simulation Tool(Spice, TCAD 등) 사용 및 측정 경험이 있으면 더 좋습니다.
미래 기술에 대한 Insight를 보여주는 것은 필수예요. Simulation을 수행하는 가상 현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잖아요. 기술 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시도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는 Insight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중점적으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들의 돌잔치 기념 여행으로 회사에서 여가 지원 신청을 통해 곤지암 리조트를 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코로나19로 아들과 같이 여행을 거의 다니지 못했는데, 돌잔치 이후 멋진 풍경이 있는 화담숲과 맛있는 음식으로 힐링하며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숨겨진 섬세함에 대해 느끼게 된 것 같아요. 취업 전 고객의 관점에서 디스플레이 제품을 접했을 때와 취업 후 Panel을 개발하는 입장이 되었을 때 생각에 변화가 많이 있었습니다. 고객이 각자의 다양한 환경 속에서 제품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개발하고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회사에 입사해서 첫 회의에 들어갔을 때, 선배들이 쉴 새 없이 쏟아내는 다른 분야의 지식들을 배워 나가는 게 어려웠습니다. 제 전공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배워 나가야 할 지 막막했던 것 같아요. 실무를 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협업을 하는 기회가 많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고, 제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회로/알고리즘 직무의 김찬희 선임입니다. 저는 회로/알고리즘 설계 전문가로서 고객이 요구하는 사양에 대해 구동 Concept을 검토하고, 제품에 적용되는 회로 부품을 설계 및 검증, 개선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고객에 납품하는 Sample을 제작하고 내부 품질을 검증하는 한편, 제작/신뢰성 결과를 토대로 발생하는 불량을 개선해가면서 고객과 사용자가 요구하는 품질 수준 달성을 목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오전) 저는 먼저 전날 받은 메일을 확인한 후 할 일의 우선 순위를 미리 정해두는 편이에요. 그 뒤엔 보통 고객 혹은 유관 부서들과의 회의에 참석해서 진행 사항을 논의하면서 오전 시간을 보냅니다. (점심) 저희 팀의 점심 시간은 11시 30분~12시 30분까지 예요. 점심을 먹은 후엔 동기들과 15F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쉬곤 합니다. (오후) 오후에는 주로 Engineering 업무를 해요. 개발하고 있는 제품이 고객이 요청한 spec을 만족하는지 측정을 진행하거나, 불량 분석을 한 뒤 Data 정리를 해요. (퇴근 후) 저는 러닝을 좋아해서 비가 오지 않으면 주로 기숙사 앞 트랙에서 러닝을 해요. 달리는 도중에는 다른 생각을 하지 않게 되고, 달린 후에는 스트레스도 풀려서 자주 하는 것 같습니다. 운동 후에는 여자친구랑 데이트를 하거나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요.
회로 설계는 Project를 Leading하는 직무로 회로 업무 외에 고객과 자사의 전반적인 개발 schedule도 같이 챙겨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다른 업무보다 부담감이 조금 더 큰 편입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얻는 성취감이 그만큼 큰 것 같아요.
저의 합격 팁은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에요. 전문성이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전문성을 왜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발휘해야 하는지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엔 최근 3년치 디스플레이 관련 뉴스 기사들을 나름대로 공부한 뒤 면접을 봤었는데, 이런 부분들을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저는 정보통신공학과 출신으로 학부 시절에 배웠던 회로 이론 및 설계 과목들이 업무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공 지식이 부족하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회사에는 그룹, 자사 입문 교육을 포함해서 다양한 교육들이 마련되어 있고, 특히 직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전문 교육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면접 시 어떤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도록 경험을 잘 정리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동아리 활동과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행글라이딩 동아리에 참여하게 된 계기와 훈련 방법에 대해 차분히 말씀드렸어요.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일을 하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 많은 문제를 맞닥뜨리게 되는데, 행글라이딩에 새롭게 도전하고 노력했던 경험이 업무와 잘 맞닿아 있었던 것 같아요.
입사하고 1년 정도 지났을 때 가족 여행으로 스페인을 간 적 있었는데, 이때가 기억에 많이 남아요. 처음 간 유럽 여행이기도 하고, 그때 보았던 높고 맑은 하늘이 더 생각이 나서인 것 같아요.
취업할 당시에 야근이 많다는 소문을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입사해보니 완전히 과장된 이야기였어요. 물론 개발 일정에 따라 바쁠 때도 있지만, 여유롭게 업무를 처리할 때가 더 많습니다. 저의 경우엔 야근을 하더라도 대부분 19시 30분 전에는 퇴근하는 편이에요.
전 혼자 있기 좋아하고 말도 별로 없는 내향적 성격이에요. 퇴근해서 혼자 운동하거나 샤워하고 방에 있을 때 에너지가 채워지는 느낌을 받아요. 유관 부서와의 협업이 많은 부서 특성상 처음엔 조금 적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선배들의 도움으로 쉽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팀원들을 보면 내향적인 사람들도 많아서 성격은 큰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이 일에 대해 얼마나 관심이 있고 책임감이 있는지가 더 중요해요.
안녕하세요, 공정개발 직무의 윤명철 책임입니다. 저는 공정개발 전문가로서 선행 기술 및 신규 공정개발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디스플레이의 효율을 향상시키는 신기술, Cost 절감을 위한 공정 및 Layer 단순화 등의 공정개발 업무와 Project management를 진행하고 있어요. 담당하는 개발 모델의 Risk를 사전에 도출하여 개발 일정 관리를 하고, 공정 중 발생하는 Issue를 분석하여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선행 기술을 양산 모델로 전개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부서에서 일하고 있어요.
(오전) 보통 조금 일찍 출근해서 사내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어야 하루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컴퓨터에 앉아서 가장 먼저 부재 중 도착한 이메일 및 야간에 진행된 Run Status를 확인합니다. 업무 파악을 바탕으로 장단기적으로 해야 할 업무를 정리하고, 파트 회의를 통해 구성원들과의 효율적인 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소통합니다. (점심) 점심 식사를 하고, 남은 시간을 활용해서 바깥 산책을 합니다. 장시간 앉아 있으면 몸도 마음도 굳는 것 같은데, 하루 20분 산책만으로도 환기가 많이 되는 것 같아요. 특히 파주 공장은 굉장히 넓어서 산책할 공간도 많답니다. 산책하다 보면 가끔 아는 얼굴들도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요. (오후) 오후는 가장 업무에 집중하고, 시간을 길게 사용할 수 있는 때인 것 같습니다. 공정개발 업무 특성상 유관 부서와의 협업이 중요한데, 오후 시간에 회의가 많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퇴근 후) 저는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기 전 산책을 통해 걸으면서 환기를 시키는 편이고, 홈트, 웨이트, 필라테스 등의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어요.
공정개발 담당자는 새로운 기술과 Platform을 개발하는 일을 합니다. 업무 특성 상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비하여 어떤 기술이 앞으로 필요할지를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죠. 또한 내가 개발한 신기술이 실제로 제품화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추가로 디스플레이 공정 및 구조에 대해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디스플레이 전문가로서 개인 역량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협업이 많아 ‘의사소통 능력’이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를 평가하고 분석, 해석함에 있어 ‘평가 조건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역량과 DATA 활용 능력’ 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어떤 일을 하던 긍정적인 마음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반도체 관련 지식은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빼놓을 수 없기 때문에 전공 분야를 잘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광학 관련된 지식을 학습하거나, 디스플레이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는다면 업무 진행에 도움이 될 거예요. 다만 전공과 직무가 완벽하게 매칭되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업에 와서 실무 능력을 키우고 차근차근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간다면 충분히 일 잘하는 구성원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모든 업무는 파트 혹은 팀 단위로 진행되고 있어요. 때문에 개인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인과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 및 자신감을 보여주면 합격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입사 동기들과 일주일간 다녀온 라오스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동기들은 향후 회사 생활에 있어 여러분들의 가장 큰 자산이 될 거예요. 회사 내 인간 관계에도 부지런히 힘쓴다면, 훗날 업무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과 함께하는 행복도 경험하게 될 거예요.
입사 전 LGD는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대기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입사했을 당시 OLED TV의 양산이 시작되는 시점이었거든요. 입사 후 직접 양산에 뛰어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는 경험을 했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LGD는 훨씬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리라 확신합니다.
아무래도 회사 안에서는 매년 성과에 따라 상대적인 평가가 이뤄지게 되니 심적인 부담이 다소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본인의 관심과 능력에 따라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면, 역량 향상에 대한 기회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최대한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우고, 내 것으로 만들다 보면 어디서든 인정받을 수 있을 거예요. 저 또한 동료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엔지니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공정장비 직무의 김찬별입니다. 저는 공정장비 직무에 OLED Mobile WET 공정을 맡고 있어요. WET공정은 OLED Panel이 투입부터 완공까지 생산되는 모든 과정에 Glass의 오염원을 제거하고 Pattern을 형성하는 공정이에요. 저는 Mobile Model을 담당하며 Panel의 제품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품질 관리 기준 정립과 관리 업무를 Main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또 WET 공정의 원재료 관리와 설비의 Capa Up, Cost Innovation 활동을 통한 공정 Process 최적화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오전) 먼저 전날 퇴근부터 아침까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Model의 품질 및 설비 변동 이력을 시스템을 통해 확인해요. 이후 유관 부서 및 현장 Operator/Technician으로부터 받은 Issue 사항들을 확인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 해야 할 업무에 대해서 계획하고, 계획된 내용에 대해서는 Part Leader와 Part원들과 함께 논의해여 업무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있어요. (점심) 저희 팀의 점심 시간은 12시 10분부터 13시 10분까지예요. 점심 식사는 사내 식당과 회사 내 프렌차이즈를 이용해요. 식사 후에는 사무실에서 개인 정비를 하고 잠시 눈을 붙이곤해요. (오후) 오후에는 보통 중점 업무를 합니다. Daily로 조금씩 다르지만 현장과 소통하며 Idea 미팅을 하기도 하고, Line에 입실하여 개선을 위한 평가 및 설비 모니터링을 하기도 해요. 그리고 간간히 동료와 휴식시간을 가지며 팀워크를 다지기도 합니다. (퇴근 후) 퇴근 후에는 주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아이에게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들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저녁 시간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고, 식사 이후에는 책을 읽어주거나 장남감을 가지고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공정장비 업무의 가장 큰 매력은 고질적으로 발생하던 이슈나 불량을 해결했을 때 느끼는 성공 체험이라고 생각해요. WET 공정의 설비와 원재료의 특성을 이해하고 Panel 제품의 불량률 등을 관리하면서 OLED Mobile의 전문가로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음을 하루가 다르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속한 Engineer는 유관 부서와의 협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점 또한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희망하는 직무에 대한 열정과 그에 필요한 기초 사전 지식들이 있어야 하고, 이를 인터뷰 과정에서 적절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면접관 분들은 짧은 시간에 회사에 보탬이 되는 사람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자신의 에너지를 표출하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자/전기 전공지식이 업무와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는거 같아요. 그래도 대학에서 배웠던 지식들이 업무와 간간히 연관되는 부분이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깊이 있게 접근 할 수 있었습니다.
답변을 위해 성급하게 말하는 걸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면접관에게 질문을 받으면 답변하기 전에 짧게라도 심호흡과 함께 생각을 정리해서, 간결하고 명확하게 이야기하는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결혼하고 떠났던 제주도가 기억에 남아요. 코로나 시기여서 해외에는 나가지 못했지만, 경조 휴가 지원을 받아 아름다운 푸른섬 제주도에서 장기간 여유롭게 머무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취업 전, LGD는 야근이 잦고 업무 강도가 높은 곳에 속한다라고 들었습니다. 입사 후, 실제 생활을 해보니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조정 할 수 있고, 때에 따라 재택 근무 등을 통해 업무에 집중을 할 수 있어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달랐어요. 선배들과 이야기해보면 과거의 이야기이고, 지금은 분위기가 정말 많이 바뀌었다고 하시네요.
중요한 업무를 책임지고 계획된 일정에 맞춰 처리해야 할 때 힘들었어요. 이 기한까지 업무를 처리하기에는 시간과 해결에 필요한 Idea가 부족해서 혼자서 전전긍긍 했었습니다. 그러나 답은 옆자리에 있었어요. 주변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아 걱정과 다르게 간단하게 기한에 맞춰 처리할 수 있었어요. 힘든 일이 있을 때 혼자 앓지말고 주변 동료에게 도움을 청하는게 좋아요.
안녕하세요, 종합공정 직무의 김대원 책임입니다. 저는 제조 업계의 유일무이한 종합공정 전문가로서 OLED TV, Monitor를 생산하는 곳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 중 제가 소속된 팀은 생산 진행간 발생하는 모든 불량에 대해서 직∙간접적인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부서입니다. 생산과 품질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항상 분석하고 고민하는 부서라 생각해요.
(오전) 신규로 발생된 불량 Issue들을 확인하고 관련 부서와 내용을 공유하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어요. 하나의 불량도 연관된 부서가 많고 확인할 부분도 많은데, 각각 부서들이 모여서 최대한 신속 정확하게 의사 결정하고 있습니다. (점심) 점심 시간은 보통 자유롭게 보내는 편이에요. 보통은 파트끼리 사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람은 따로 사무실에서 먹기도 해요. 식사 후엔 회사 내부에 있는 만우천을 걸으며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과 함께 힐링을 하고 있습니다. (오후) 오후에는 오전에 계획한대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공장은 24시간 내내 생산을 진행하기 때문에 일이 밀리지 않도록 금일 내 계획한 업무는 꼭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 예전에는 회식등 술을 마시는 횟수가 잦았던게 사실이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서 퇴근 후 개별 취미 활동등 개인시간을 즐기는 것이 Trend입니다. 저는 최근에 골프를 열심히 배우는 중인데, 필드에서 멋진 자세로 치는 모습을 상상하곤 합니다.
종합공정 직무의 이름 그대로 종합적인 일을 하면서 겪는 제조업 전반의 이해도에 있다고 생각해요 원자재에서 각종 공정을 거쳐 고객에 판매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들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죠. 즉, 나무보단 숲을 보는 업무이며, 정형화된 업무 외에 많은 일들에 대해서도 하나씩 해결하면서 문제해결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일입니다. (개개인의 생각은 다르겠지만, 사내 해외법인에서 고객사까지 출장에 대한 기회가 많은 것도 장점이에요)
깊이있는 전공 지식보다는 새롭고 다양한 일에 대한 적응력. 즉, 입사후에도 지속적인 자기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중요할 것 같아요. 추가로 AI시대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Data분석 능력에 장점이 있다면, 꼭 어필하시길 바랍니다.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제조업 전반에 대한 것을 경험하기 때문에 전공은 아니더라도 산업공학 관련된 지식은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업무에 많은 비중이 유관부서와 소통하고 조율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열린 마음과 소통능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소통과 조직문화 관련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조직 내부/외부의 구성원들과 얼마나 조화롭게 생활하느냐에 대한 문제라, 너무 소심하거나 너무 튀는성향은 좋지 않겠죠?
휴가에는 관대한 편이라 회사원임에도 불구하고 약 20일정도 남미여행을 갔던 것이 가장 기억이 납니다. 버킷리스트였던 마추픽추 방문을 포함하여 페루/볼리비아/칠레를 여행했고, 남미에서는 심심치 않게 LG제품들을 광고하고 사용하고 있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업무적인 부분만 사전에 조율한다면 2주 휴가도 자유롭게 갈 수 있으니 큰 장점 아닐까요? (지금도 우리팀 후배 한명은 스페인과 스위스에서 2주 휴가를 즐기고 있답니다.)
제가 입사하던 당시만 하더라도 열악한 근무환경(야근/업무량)과 수직적인 조직문화에 대한 얘기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많은 부분에서 시스템이 개발되고 Smart한 업무방식의 변화를 통해 수동으로 하던 일이 자동화되면서 Work & Life Balance 정말 좋아졌고,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수평적으로 바꿀려는 수년간의 시행착오를 겪는중인데, 앞으로는 더욱 좋아지지 않을까요?!
해외법인에서 근무했던 기간이었던 것 같아요. 문화가 다른 현지 엔지니어들을 우리나라 사람처럼 일하길 바라는 건 사실 어려운 일입니다. 원래도 많은 업무량이 더욱 가중되니 회사에서 거의 살았다는 표현이 맞을정도로 오랜시간을 회사에서 보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다시 돌아보면 한달 한달 지날때마다 내 스스로 성장하는게 느껴질만큼 뿌듯한 시간이었고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흔히 얘기하는 '금융치료' 덕분으로 극복하지 않았을까요?!^^;
안녕하세요, 구매 직무의 김승환 책임입니다. 저는 구매 전문가로서 조직의 미래를 선도하는 사업가의 역할을 하고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시장의 다양한 요인을 분석하여 구매 전략을 수립하고, 단가, 품질, 수급 경쟁력을 극대화하여 회사의 수익성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가장 큰 업무입니다. 또한 변화에 발 맞춰 Digital Transformation(DX) 최적화를 통해 구매 system을 혁신하고, 구매 역량을 고도화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오전) 구매 조직은 다같이 5분간의 명상과 함께 업무를 시작해요. 오전에는 Daily, Weekly, Monthly별로 할 일을 리뷰하고, 소속된 파트 내 업무를 분배하는 한편, 협조가 필요한 유관 부서와의 회의를 진행합니다. (점심) 각자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서 삼삼오오 모여 식사를 합니다. 사내 식당에는 한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도 있고 개인의 기호에 맞게 샐러드도 제공되고 있어요. 중식당, 파스타 전문점, 샌드위치 전문점 등 외부 식당도 입점해 있습니다. 또 만우천, 비전파크 등 사내에 30분 내외로 산책할 수 있는 코스가 있어서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건강 관리를 하고 있어요. (오후) 구매 담당자는 회사와 협력사의 Window로 회사의 수익성 창출에 기여하는 업무를 하는 만큼, 오전에 리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물동, 수급 및 이슈 점검을 하고 협업 과제의 현황을 파악하고 있어요. 출장, 대면 미팅, 화상 미팅 등 다양한 형태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많이 바뀌었는데요. 저는 육아를 하다 보니 회사에서 퇴근 후 집으로 출근하여 아이와 시간을 많이 보냅니다. 주변 대부분의 동료들은 퇴근 후 시간이 많아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회사 근처 대학의 평생교육원에서 커피 바리스타, 제빵 제과 등을 배우시는 분이 계신데, 제가 가장 부러운 분입니다.
구매 업무는 정해진 틀과 루틴에 맞게 수행하는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매 순간순간 의사 결정을 바탕으로 협상을 할 수 있는 많은 기회들이 주어져요. 다양한 사람을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그 경험이 회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생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업무 수행에 있어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교육 수강 및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구매 담당자에게 회사가 기대하는 부분은 구매 전략을 바탕으로 유관 부서와 협력사의 Window 역할을 할 수 있는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이라고 생각해요. 소통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와 함께, 약간의 어학 능력을 어필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이공계 전공 지식이 있으면 더 좋아요. 하지만 실제 구매 업무는 Data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하는 복합적, 전략적인 사고 능력을 더욱 필요로 합니다(통계 Tool 활용). 또한 회의 리딩 및 의견 조율 능력(협상 Skill)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각자의 성장 배경과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보는 관점이 각양각색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회사의 일원이 될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때에는 성실함, 로열티, 삶의 태도와 지향점, 가치관 등을 주요 Point로 볼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부터 면접까지 스토리 텔링을 하실 텐데,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입사 후 첫 해에 지리산 종주를 했습니다.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고 구례역에 도착해서 새벽부터 종주 코스를 시작했어요. 3박 4일동안 힘들었지만 마음을 다지고 버티면서 정상까지 올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취업 전에는 급성장하는 제조업 회사라는 점 때문에, 월화수목금금금 일하는 강한 업무 강도를 걱정했어요. 하지만 입사 후 즐거운직장팀 등에서 유연한 조직 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Work & Life Balance에 대해 여느 회사보다 진심이었던 것이 반전이었습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가장 힘들고 긴박하게 업무를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소재 산업의 일본 의존도가 높은 편인데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긴급하게 수급처를 변경하고, 수년간 다변화를 검토해서 근본적인 개선을 이룬 경험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생산기획/관리 직무의 김동운 선임입니다. 저는 생산기획/관리 전문가로서 신제품을 생산하거나 기존 제품의 생산량을 늘릴 때 필요한 시설 투자를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투자 규모나 일정, 생산지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역할을 해요.
(오전) 통근 버스를 타고 사무실에 도착하면 메일을 확인하고, LG디스플레이 관련 뉴스를 훑어보면서 이슈 사항을 체크합니다. 그 다음에는 오늘 처리할 업무와 보고 일정들을 확인하고, 우선 순위를 정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점심) 저희 팀의 점심 시간은 12시 10분부터 13시 10분까지 입니다. 보통 점심 식사 후에는 회사 안에 있는 공원에서 산책을 해요. 산책하면서 일상 이야기, 취미 이야기 등을 나누며 동료들과 친목을 다지고 있습니다. (오후) 오후에는 오전에 계획했던 일들을 이어 진행해요. 요즘에는 중장기 운영 방안, 사업 계획 등을 검토하고 있어요. 중장기에는 공장을 어떻게 운영해야 가장 효율적인지 분석하고 기획하는 일을 합니다. 또 내년 사업 계획에 반영할 투자 항목이 적절한지, 투자비는 너무 과하게 들어가지 않았는지 등을 검토하고 있어요. (퇴근 후) 퇴근 후에는 주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있어요.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제 일상과 다른 세계를 보는게 좋더라구요. 집에 바로 가지 않고 친구들과 만나 저녁도 먹을 때도 있습니다. 서울과 가까워 퇴근 후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파주 사업장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투자 직무의 매력 Point는 회사 운영 방향에 대해서 전반전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거예요. 또 내년에 어떤 투자를 해야 할지, 중장기적으로는 어떻게 회사를 운영해야 할지 등을 폭넓게 고민하면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어서 좋은 직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면접관 분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기‘를 팁으로 꼽고 싶습니다. 실제로 저는 ‘보통 휴일엔 무엇을 하고 지내나요?’라는 가벼운 질문을 받았는데요. 당시 잔뜩 긴장했지만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주변 친구들과 가족들을 직접 그려주면서 기쁨을 느낀다고 대답했어요. 후에 면접관님께서 말씀하시길, 자산이 가진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눌 줄 아는 좋은 사람으로 보셨다고 해요. 이런 사소한 질문도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어떤 사람인지를 잘 풀어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전공 수업을 통해 배웠던 공정 지식들이 저에게는 아주 큰 도움이 되었어요. 회사에서 배우는 지식들은 대부분 처음인 것들이 많지만, 그 중에 아는 것이 조금이라도 섞여 있으면 이해하기가 쉽더라구요. 또 학교에서 했던 발표 수업들, 학원에서 했던 아르바이트들을 통해 남들 앞에서도 떨지 않고 말할 수 있게 되었고, 이후 업무 보고를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을 준비하면서 엑셀을 공부했던 것도 유익했어요.
투자 업무는 특성상 사람들과 자주 교류하기에 우수한 대화 능력이 요구되는데요. 그래서 논점이 분명하지 않은 답변을 하거나, 질문의 의도와 다른 답변을 하는 것은 피해야합니다. 면접관 분들의 질문을 차분히 듣고, 마땅한 답변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잠깐만 생각할 시간을 주시겠습니까?’라고 공손하게 시간을 버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빠르지만 섣부른 답변보다는 늦더라도 숙고한 답변이 좋습니다.
19년 9월 입사하고 첫 해외 여행으로 친구들과 코타키나발루를 갔어요. 그 곳에서 보았던 멋진 석양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그 뒤로 저는 여행하면 무조건 휴양지를 외치게 되었어요. 물론 바다에서 놀다가 해파리에 쏘여서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지만요. 여러분은 바다로 놀러가시면 꼭 해파리를 조심하세요. : )
저는 평소에 태블릿 PC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입사 후 그 태블릿 PC의 패널을 저희 회사에서 생산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무척 놀랐습니다. LGD하면 역시 기술력이잖아요. 세계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디스플레이 회사에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뿌듯합니다.
사실 저는 내향적인 성향의 사람인데요. 업무에 있어서 유관 부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처음에는 조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미팅을 앞둔 날이면 서로 논의할 주제에 대해 섬세하게 파악하고, 핵심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더 꼼꼼히 준비했던 것 같아요. 스스로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가진 것을 활용하여 최선을 다한다면 어떤 업무도 잘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생산Infra 직무의 이재민 선임입니다. 저는 전기 전문가로서 LG디스플레이 공장이 최상의 상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전력을 공급하는 업무를 맡고 있어요. 가장 최적화된 생산 환경 구축을 위해 특고압 변전소부터 저압 분전함까지 다양한 전기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설비 위험 요소를 예측하여 개선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 Project 진행에 따른 전기 설비 Capacity 검토 및 법적 사항에 대해 대응하고, 전기 설비 유지 보수 공사도 진행하고 있어요.
(오전) 출근하면 커피 머신에서 커피를 내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전일 퇴근 후 특이사항이 있었는지 메일을 확인하고, 오늘 해야 할 업무의 우선 순위를 정합니다. 지급으로 처리 해야 할 업무들이나, 간단한 업무들은 오전에 우선적으로 처리해요. (점심) 저희 팀의 점심 시간은 12시 10분부터 13시 10분까지 이고, 보통 파트 구성원들과 같이 사내 식당에서 식사를 해요. 점심 시간은 눈치보지 않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고, 저는 주로 식사 후에 사무실에서 낮잠을 자면서 휴식을 취하거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기도 해요. (오후) 오후에는 오전에 계획된 업무들을 마무리하고, 중점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주로 전기 설비 개선 및 신규 투자를 위한 보고서 작성, 신규 Project 진행에 따른 기술 검토, 전기 설비 개선을 위한 현장 확인 등 생산 Infra를 최상의 상태로 운영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퇴근 후) 대부분 정시에 퇴근하고 있는데요, 저는 운동을 좋아해서 퇴근 후에는 보통 사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거나 회사 근처에 수영장을 가요. 가끔은 동료들과 농구를 하거나,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해요.
특고압부터 저압까지 다양한 전기 설비를 운영해 볼 수 있어서 전기 엔지니어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에요. 전기 설비를 운영하면서 전력 계통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되고, 전기 엔지니어로서 한 단계씩 성장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업무를 통해 전문성을 쌓을 기회가 많이 있고, 특히 345kV 변전소를 직접 운영해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고 생각해요.
저는 ‘소통 능력을 잘 어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회사에서 모든 업무를 혼자서 해결할 수는 없으므로 협업은 필수예요. 특히 다양한 협력 업체, 회사 내 유관 부서들과 소통할 일이 많은 생산Infra 업무의 특성상, 소통하는 역량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실제로 전력 설비 운영 업무를 하다 보면 다양한 전공 지식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엔 회로 이론, 전력 공학, 전자기학, 전기 기기, 제어 공학 등 다양한 전공 지식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전기 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를 하면서 학교 전공 수업보다 조금 더 실무에 가까운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했어요.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지나치게 많은 것을 보여줘야만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부담감으로 인해서 본인만이 가진 강점을 보여주지 못하면 안되잖아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자기 자신을 믿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필리핀 보홀로 갔던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완전히 리프레시 할 수 있었어요. 바다거북이랑 수영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평소에 받은 스트레스를 다 해소할 수 있으니까, 기회가 된다면 여러분들도 꼭 가보시길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입사 전 연장 근무나 특근이 있어 Work & Life Balance가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저희 팀은 정말 긴급한 업무가 아니면 정해진 업무 시간을 지키며 정시 퇴근해요. 보통 초과 근무를 하더라도 유연 근무제를 활용하여 다음날 일찍 퇴근할 수 있고, 출퇴근 시간 때문에 눈치보지 않아도 되는 조직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요. 특히 조직의 리더분들께서 유연한 문화 정착을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입사 2년 차에 신규 Project Set-up 업무를 할 때 정말 힘들었어요.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저의 역량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었고, 열심히 일을 해도 선배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했어요.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이 시기만 잘 넘기면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멘토의 조언 덕분에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힘들 때가 있지만, 주변 선후배, 동료들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잘 극복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안전/환경 직무의 박제훈 선임입니다. 저는 안전 전문가로서 임직원 및 협력사 전 구성원의 안전한 사업장을 위한 기준을 수립하고, 점검, 계도하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추가로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여러 관계 법령의 법규 Compliance 대응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전) 사무실에 출근한 후 가장 먼저 확인하지 못한 메일을 읽고, 관련법 개정 사항, 최근에 발생한 사고와 같은 안전 관련 이슈를 파악합니다. 그 다음 오늘 예정된 회의 일정과 해야 할 업무를 확인하고 우선 순위를 정해요. (점심) 저희 팀의 점심 시간은 12시 10분부터 13시 10분까지 입니다. 점심을 먹고 오면 사무실 불이 모두 소등되어 있어, 주로 낮잠을 자거나 유튜브, 웹툰을 즐겨 보고 있어요. (오후) 오후에는 중점 업무를 진행합니다. 최근에는 LG디스플레이의 안전 기준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받아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있어요. 또한 현장에 안전 점검을 나가서 작업자분들이 안전하게 작업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불안전한 상황이 있을 경우 지도와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 퇴근 후에는 종종 동료들과 취미 생활로 축구를 하거나 맛집 탐방을 합니다. 그 외에는 기숙사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회사에 가까운 위치와 저렴한 비용, 다양한 편의 시설에 만족하며 머무르고 있어요.
안전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관련 법령을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또한 제조, 전기 등 유관 부서와 소통하고 협업하면서, 안전 외의 분야에 대한 지식과 역량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 Point 입니다.
내가 지원한 직무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있게 알아 보았는지,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LG디스플레이의 최근 안전 관련 이슈 사항과 대외 안전 동향을 사전에 파악했고, 운 좋게도 해당 이슈와 연관된 면접 질문이 나왔을 때 제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학부 시절 전자공학을 전공하였는데요, 전자공학 전공 과목들과 전기기사 자격증의 도움을 받아, 장비에 적용할 안전 장치, 전기 도면 및 사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무에 필요한 것들은 입사 후 현장에서도 배워나갈 수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가장 조심해야할 건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해요. 면접관분들은 이미 수많은 지원자들을 상대해온 전문가이기 때문에, 거짓말은 결국 계속된 질문을 통해 들통나게 돼요. 따라서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대부분의 면접관분들은 간단하고 명료한 답변을 선호하기 때문에 너무 길고 장황하게 답변하지 않게 조심해야 해요.
가장 기억에 남는 휴가지는 최근에 다녀온 강원도 평창의 한 펜션이에요.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시내와 동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고, TV도 없었습니다. 매일을 수많은 사람들과 한 공간에서 근무하고, 회의하고, 새로운 것을 생각하며 정신 없이 살았는데, 차 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 고요한 곳에서 특별한 활동 없이 하루를 보냈어요. 여행을 가서 맛집을 돌아다니고, 명소를 다니는 것도 좋지만,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으로서 복잡한 머리를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어요.
취업 전에는 파주가 서울과 멀고, 주변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지 않을 거라 생각했어요. 막상 와보니 서울, 경기권으로 셔틀버스도 많이 있고, 축구장, 헬스장, 사내 병원, 마사지실 등 임직원들을 위한 복지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원 때가 가장 힘든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내가 생각한 것이 맞는지에 대한 확신도 없고 자신감도 없었거든요. ‘선배들의 조언’ 과 ‘자신감’, 그리고 ‘시간’ 때문에 순간을 극복할 수 있었어요. 선배들도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었던 분들로 옆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었고, 무엇보다도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많이 불어 넣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연차가 쌓여 조직의 보고 스타일, 소통 방식 등을 파악하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업무를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되더라고요. 뒤돌아보니 어려움을 겪고 그것을 극복한 경험이 지금의 저를 만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품질 직무의 정태훈 선임입니다. 저는 품질 전문가로서 크게 두가지의 업무를 하고 있어요. 첫 번째는 개발 단계에서 신모델의 특성에 맞는 검사 체계를 Design하고 점검하여 양산 MP 1st부터 안정된 품질 수준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양산 단계에서 품질 System 점검과 지속적인 Upgrade, 철저한 Data 분석과 6시그마의 철학을 바탕으로 불량 분석 및 개선을 Leading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업무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받는 Global Quality No.1을 지향하고 있어요.
(오전) 기본적으로 전날에 받은 메일 확인으로 특이 사항을 점검해요. 제조업 특성상 생산 공정을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공정 불량과 이슈 사항을 점검해야 합니다. 이후 오늘 할 일을 우선 순위에 맞춰 정리하고, 보고나 회의가 있으면 사전에 안건과 데이터를 준비해요. (점심) 보통은 동기들 혹은 선배들과 사내 매점에서 티타임을 가지고 있어요. 자유롭게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책 혹은 유튜브를 보거나 은행 업무와 같은 개인적인 일을 보기도 해요. (오후) 오후에는 보통 관련 부서와 회의를 하거나 중점 업무를 진행합니다. 사내외 품질 근본 개선을 위해 개발 모델 품질 확보, 자동화 검사 구축, 양산 불량 누출 제로 등 각 팀별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신규 개발 모델의 품질 확보를 위해 해외 생산 법인과의 화상 회의가 많아요. 회의를 진행하고 나면 내용을 정리하고, 유관 부서에 요청 사항을 전달해요. 지금의 개선 방향이 최선인지 다시 생각하는 시간도 갖고 있고요. 기본적으로 데이터 기반으로 수율이나 현황을 분석하기 때문에 꼼꼼한 정리에도 시간을 쓰고 있어요. (퇴근 후) 저는 파주에서 근무하고 있고, 회사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퇴근 후 시간을 더 길게 갖고 싶어서 출근 전 새벽에 개인 운동을 하고, 퇴근 후부터 잠들기 전까지 여가를 즐겨요. 주로 소모임 스터디나 데이트, 농구를 하곤 합니다. 저희는 눈치보지 않고 칼퇴가 가능해요!
품질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은 제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경험할 수 있는 ‘넓은 업무 스펙트럼’이라고 생각해요. 제품의 초기 계발 단계부터 완성품이 고객에 출하되기까지 모든 품질을 책임지기 때문에, 제품 대부분의 이슈에 관여합니다. 그에 따라 제품의 개발 목적과 방향성, 전체 생산 공정 흐름, 이력, 제품의 Spec과 장단점까지 모든 부분을 알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Point에요. 추가적으로 해외 생산의 품질도 관리하기에 해외 출장 가능성이 많아 자연스럽게 외국어 Skill 향상시킬 수 있고, 설계팀, 개발팀, 기술팀, 고객지원 부서, 해외 협력사 등 수 많은 부서와 협업하는 경험 또한 가질 수 있어요.
저는 ‘소통력과 빠른 문제 해결력을 어필하는 것’을 합격 팁으로 꼽고 싶어요. 사내외 불량 이슈 발생 시 품질 담당자는 연관된 유관 부서와 함께 조치 방안을 찾아 이를 해결해야 하는데요. 그렇기에 소통 능력이 필수예요. 또한 품질 이슈 처리 지연에 따라 매출에 차질이 생기기 때문에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저는 전자통신공학 전공자인데요, 학부 시절의 전공 지식이 업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학부 때 배웠던 것들과 실무는 다른 부분들이 많고, 훌륭한 선배들과 회사의 교육들을 통해 충분히 배우고 익힐 수 있어요. 직무와 관련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 것도 좋지만, 디스플레이 전체 생산 공정과 같은 기본적인 지식들을 탄탄히 쌓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솔직하고 일관성 있는 답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면접관이라면 앞으로 같은 회사에서 일할 동료로 화려한 언변이나 경력보다는 성실하고 신뢰감을 주는 지원자를 뽑고 싶을 것 같아요. 자기가 가진 Spec을 거짓 없이 솔직하고 당당하게 애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18년 2월에 갓 전역한 남동생을 데리고 간 방콕 여행이 기억에 남아요. 저도, 동생도 처음인 해외 여행이었는데, 문화, 사람, 풍경, 음식 전부 신기했고, 이런 추억을 동생과 함께 만들어서 좋았어요. 건강히 전역한 동생이 자랑스러웠고, 저도 스스로 번 돈으로 처음 가는 여행이라는 뿌듯했습니다.
입사 후 회사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 바뀌었어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여가 생활은 조금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업무 시간에 집중하고 일찍 퇴근하는 분위기로, 퇴근 후 많은 시간이 보장되어 있어요. 오히려 학생 때 보다 금전적으로 여유로워서 원하는 활동을 더 자유롭게 할 수 있어요. 특히 새롭게 주어지는 업무를 해결하면서 어학 능력의 필요성도 느껴 스스로 공부하고 있어요. 회사에서도 제도적으로도 지원해주고 있고요. (사내 영어, 중국어 강의 개설, 전자 도서관 운영 등) 지금은 회사와 내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품질 업무 범위는 개발부터 양산까지, 부품부터 Panel, 출하, 영업까지 Biz. 전 부문에 걸쳐져 있어요. 여러 부문의 많은 사람들과 대면하다 보니 때론 논쟁으로 스트레스 받을 때도 있어 힘들었지만, 다양한 지식을 쌓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에는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1년의 경험으로도 회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아주 잘 아는 품질 담당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술영업 직무의 장화윤 책임입니다. 저는 기술영업 전문가로서 LG디스플레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과 생산 공장 간에 품질에 관한 전반적인 소통을 맡고 있습니다. 생산 품질 현황을 고객에게 리포팅하고, 개선점을 발굴하여 더 나은 품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리딩해요. 또한 필드에서 발생하는 품질 이슈에 대한 솔루션을 적기에 제공하는 등의 고객 서포팅 업무를 하고 있어요.
(오전) 메일 확인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전일 퇴근 이후 발생한 긴급 이슈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오늘 하루 해야 할 업무를 정리해요. 업무 특성상 고객과의 미팅, 해외 법인과의 미팅 등이 많기 때문에, 미팅 일정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정리한 업무 리스트에 우선 순위를 정하고, 긴급성이 가장 높은 업무부터 루틴한 업무 순으로 진행을 시작해요. (점심) 저희 팀의 점심 시간은 11시 50분부터 12시 50분까지 예요. 점심 시간은 매우 자유롭게 보내는데요, 오후 업무를 위해서 휴식하며 에너지를 채우기도 하고, 날씨가 좋을 땐 동료들과 산책하기도 합니다. 가끔은 팀원들과 맛집 탐방도 하고,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특식을 먹으면서 자유롭게 담소를 나누기도 해요. (오후) 주로 고객과 품질 현황 및 주요 이슈 follow up 상황에 대한 미팅을 진행해요. 저의 경우에는 고객과 주 2회 정도 정규 미팅이 있습니다. 대만, 중국, 싱가폴 이외 유럽 혹은 미주 지역 인사와 미팅을 진행해요. 미팅을 진행할 때에는 주로 영어를 사용해요. 퇴근 전에는 오전에 작성한 업무 리스트를 보고 혹시 놓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퇴근해요. (퇴근 후) 퇴근 후에는 주로 운동을 해요. 회사 사보에도 실릴 만큼 클라이밍을 좋아해요. 주 2~3회 실내 암벽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 외 시간에는 자기 개발을 위해 중국어 온라인 강습을 듣고 있어요.
기술영업 부서의 가장 큰 장점은 디스플레이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과 직접 소통한다는 점이에요. 고객의 입장에서 얼굴을 맞대고 논의하는 저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으니 ‘내가 곧 LG디스플레이의 얼굴이다.’라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어요.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애사심은 말할 것도 없지요. 해외 출장, 화상 통화 및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많아 자연스럽게 자기 개발이 되고 있어요. 추가적으로 LG디스플레이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 판매, 단종까지 업무 전반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합격 팁은 ‘자신감을 가져라’ 예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도구들은 회사 밖에서 배울 수 있지만, 실제 업무는 일을 통해서 배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이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하기 보다는, 주어진 일에 대해서 실수를 할지언정 열심히 배워서 잘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 있는 태도가 합격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혹시 저희 팀에 오시게 되면 친절히 업무를 알려드릴 준비가 되어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 )
영업 부서이다 보니, 어떤 전공 지식이라도 결국에 한번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화학을 전공하였는데, 언젠가 필드에서 산성 약품에 의해 불량이 발생하여 클레임이 들어온 경우가 있었어요. 타 전공자에게는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는데 저는 전공이 화학이다 보니 더 잘 이해가 되었고, 고객에게 쉽게 대응할 수 있었어요. 이 외에도 외국어 능력,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소통한 경험이 유익했던 것 같아요.
직무 전문성 만큼이나 소통 능력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업무 특성상 고객과도 커뮤니케이션을 잘 해야 하지만, 내부 유관 부서와도 합의점을 잘 이끌어 내야 해요. 소통의 기본인 외국어, 특히 영어 실력이 필요하구요. 또한 논리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센스 있게 말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입사 5년 차 즈음에 부모님을 모시고 지리산 종주를 목표로 등산을 간 적이 있어요. 험한 산을 오르며 2박 3일간 많은 이야기를 했지요. 학생 시절에는 몰랐던 사회 생활의 고충들을 부모님과 나누면서,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최근 아빠의 어깨가 많이 작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높고 험한 산을 이끌어 주시던 아빠의 뒷모습은 여전히 산처럼 크고 든든하더군요. 아빠 뒤를 따라 엄마 손을 꼭 잡고 등산했던 게 기억에 많이 남아요.
취업 전에도 LGD는 동료의식이 강한 회사라는 이야길 들었는데, 실제로도 그랬어요. 특히 제가 있는 팀은 팀워크가 매우 좋다고 생각해요. 어디서 이런 사람들이 왔나 싶을 정도로 한 분 한 분 유머러스하고 좋은 분들이에요. 팀 내에서 영혼의 단짝을 찾으신 분들도 있고요. 담당하는 고객이 서로 달라 업무적으로 단절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래서 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요. 또 서로에게 더 배우려는 자세로 존중하며 서로를 대하고 있습니다.
첫 고객 미팅이 기억나요. 떨리는 마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대만 타이페이에 도착해서 고객사로 들어가던 순간, 미팅 룸에 들어서서 떨리던 목소리로 준비한 자료를 하나하나 설명하던 순간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어요.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옆에서 도와 주신 선배들 덕분에 미팅이 잘 끝나고, 고객과 악수하면서 마무리 지었을 때 짜릿함과 성취감은 아직도 기억 속에 강하게 남아 있어요.
안녕하세요. 마케팅 직무의 이재현 선임입니다. LG디스플레이 마케팅은 크게 전략 마케팅과 프로모션 두 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 저는 자사 수주/매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략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어요. 매출 규모와 전환율 등을 분석하여 사업의 내실과 성장성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 판매 전략의 근거를 제시하는 역할입니다. 이를 위해 사업그룹의 실적 데이터를 연속성/가독성 있도록 관리하고 있고, 여러 시각에서 바라본 자사의 성과 지표를 지속적으로 추출하고 있어요. 이외에 수주 프로세스 총괄, 시황 및 경쟁사 센싱, 데이터 파이프라인 관리 등도 저희 팀이 하고 있는 업무입니다.
(오전) 오전 시간에는 주로 유관부서로부터 송신된 요청사항을 처리하는 것이 주요합니다. 마케팅팀은 사업그룹의 실적과 판매계획 데이터의 출원지이기 때문에, 타 부서의 전략 수립 시 필요한 레퍼런스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점심) 저는 마곡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구내 식당 식사 퀄리티가 좋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건강 관리를 위해 샐러드를 자주 먹고 있어요. 날씨가 좋으면 서울식물원 산책도 하구요. (오후) 타 부서 요청사항 대응이 완료되면, 마케팅팀 본래 업무에 집중합니다. 데이터 관리 및 적재, 성과지표 추출, 생산 설비 제반의 변화에 따른 판매계획 수정 등이 있겠습니다. 보통은 보고일정이 다가오는 회의체의 Agenda에 따라 업무의 종류가 정해집니다. (퇴근 후) 보통은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운동도 하고 PT를 받을 때도 있어요. 운동하러 가는 길은 발걸음이 무겁지만, 끝내고 돌아올 땐 보람차고 기분이 좋습니다.
사업 전반에 대한 시야가 넓어집니다. 직무 특성상 여러 부서와 일대다 소통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협업하는 모든 부서의 업무를 간접 경험하는 셈이죠. 영업부서에서부터 기획부서를 아우르며 사업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내가 만든 자료가 어떻게 쓰이는지, 왜 만들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이는 직장생활에 있어 상당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해요.
스스로의 소통 역량을 강조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받아보는 사람에게 어떻게 쉽고 정확하게 전달할 것인가를 고민했던 경험을 소개해주셔도 좋구요. 이를 위해서는 요청 사항과 그 배경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도 전제되어야 하기에, 훌륭한 소통능력을 기반한 업무 해결 사례가 있으시다면 합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저는 경영 데이터 분석을 전공했고, 학위과정 중 배운DBMS(데이터베이스 관리체계) 관련 내용이 실무적으로 제일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직무 특성상 새로운 DB를 주기적으로 생성해야 하는데, 구분자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넣을 것인가에 따라 DB의 간결함과 용량 등이 결정됩니다. 복잡하고 무거운 DB는 기민한 업무처리에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최소한의 구분자만 골라내는 직관이 업무에 제법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마케팅 직무의 경우, 기술적인 배경지식에 대한 허풍은 자제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는 부분만 정확하게 말하고, 본인의 직무적 강점과 소통 능력에 대해 강조하는 것이 신뢰감을 어필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기들과 화천으로 계곡 피서를 갔던 때가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한여름인데도 굉장히 시원했고, 밤하늘 별구경하기 참 좋았습니다. 군 생활을 화천에서 했었는데, 지역적 선입견이 사라지는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제조업 특성상 수직적이고 경직된 사풍이 있을 수 있음을 상정하고 입사했었는데, 예상외의 유연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 속에서 일할 수 있어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급한 업무 도중 데이터에 오류가 있음을 발견하는 경우는 누구에게나 스트레스일 것 같습니다. 왜 오류가 있는지 그 원인과 출처를 찾는데 상당한 시간을 써야만 하고, 잘못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보고자료가 있지는 않은지도 살펴봐야 하죠. 이렇게 불필요한 중복 노동을 줄이고자, 팀내 올해의 프로젝트로써 과거 데이터 정합화를 진행했습니다.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며 업무강도를 능동적으로 낮추는 굉장히 뿌듯한 작업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상품기획 직무의 장익준 선임입니다. 저는 상품기획 전문가로서 모니터, 노트북 등 중형 제품에 탑재될 신규 패널을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nd User에게 필요할 제품을 고민하여 자사 제품의 전략을 수립하는 일부터, 신제품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고객사에 프로모션하고, 고객사에서 요청하는 제품의 스펙을 자사 개발과 협력하여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역할까지 맡고 있어요.
(오전) 디스플레이 관련 뉴스 확인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제품 트렌드에 민감한 업무를 맡고 있다 보니 전체적인 시장과 제품의 동향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고객 커뮤니케이션과 제품 기획에 도움이 되거든요. 그 후에는 읽지 않은 메일들을 확인하고 오늘 해야 할 업무를 정리해요. 주로 협의 중인 제품에 대한 고객의 문의 대응을 먼저 처리하는 편이에요. (점심) 저희 팀의 점심 시간은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에요. 점심 식사 후에는 팀원들과 수다를 떨기도 하고, 피곤한 날에는 잠깐 눈 붙이는 시간을 갖기도 해요. 팀원들과 사내에 있는 휴게 공간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며 쉬기도 하는데, 큰 창문을 통해 보이는 한강 뷰를 좋아해요. (오후) 오후에는 중점 업무를 진행해요. 상품기획이 맡고 있는 업무가 다양해서 날마다 다르지만, 크게는 전략 수립, 신제품 기획, 고객 대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신년에 양산할 제품의 전략을 팀원들과 함께 수립하고, 그 중 전담 고객사의 제품을 고객사 담당자와 함께 검토하고 있어요. 추가로 제가 상반기에 제안했던 신제품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업무도 하고 있어요. (퇴근 후) 퇴근 후에는 집에서 저녁을 먹고 주로 강아지 산책을 시켜요. 제가 집에서 같이 있는 시간이 적어서 저녁이라도 최대한 많이 돌아다닐 수 있게 해주고 싶거든요. 산책 후에는 주로 집에 있는걸 좋아해요. 집에서 만화책을 보거나 드라마를 보면서 개인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상품기획의 가장 큰 매력은 눈에 보이는 결과입니다. 제가 직접 고객과 협의하여 기획한 제품이 그 고객사의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전자 제품 매장 진열대에 전시되어 있는 걸 발견하면 더할 나위 없이 뿌듯해요. 또한, 기획하는 제품마다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업무가 다이나믹하고, 지루할 틈이 없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합격 팁은, ‘본인을 숨김없이 표현하는 것’이에요. 상품기획은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 다른 의견을 가지고 조율하면서 더 발전해 나가는 조직이에요. 합격하기 위해 누구나 말할 수 있는 답변들은 본인의 색깔을 흐리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평범한 질문이더라도 본인의 진짜 생각을 표현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다른 사람과 생각이 다르다면 적극적으로 조율하겠다는 마인드는 가져야 해요.
저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했는데, 상품기획에서 신제품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업무에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상품기획 직무의 특성 상, 고객과의 소통에서부터 제품 개발 추진, 전략 수립까지 다방면의 역할을 수행해야 해야 하기 때문에, 특별히 상품기획에 특화된 전공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오히려 본인의 전공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이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새로운 기술들과 트렌드를 잘 아는 것은 필수예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서 기획 제품의 Concept을 설정해야 하고, 계속 발전되는 기술들을 공부해서 신제품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업무의 범위도 넓어서 처음 수행하는 업무이더라도 빠르게 파악해서 수행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취미라고 말하기엔 부끄럽지만, 전 집에서 뭔가를 보면서 쉬는 걸 좋아해요. 수없이 봤던 미드도 다시 돌려보고, 좋아하는 만화책은 전권 구입해서 소장할 정도예요. 만화, 미드를 합치면 보고 있는 시리즈가 너무 많아서 작가의 연재 속도를 따라가기가 벅찰 때도 있어요. 저와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을 보며 에너지를 얻고 교훈을 얻기도 해요. 하지만 사실 진짜 이유는 그냥 재미있어서인 것 같아요.
디스플레이 제조 회사이다 보니, 딱딱하고 보수적인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이미지가 있었어요. 실제로 저희 회사는, 특히 상품기획 조직은 정말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몽상을 하는 사람, 현실적인 사람, 진지한 사람, 웃긴 사람… 하지만 모두가 자신이 맡은 업무에 열정적으로 임하면서 프라이드를 갖고 있고, 서로 다른 의견들을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예요. 회사에서 본인의 색깔을 잃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금방 적응하실 수 있을 거예요.
입사 2년 차 사원 직급일 때, 할리우드로 출장을 갔어요. 제가 전담하고 있던 고객사 담당자와 함께 영화 편집 전문가용 모니터를 프로모션하는 출장이었어요. 메이저 영화 제작사들과 미팅을 했어요. 경험이 많지 않았던 탓에 조금 힘들었지만, 저를 믿어주시고 일임해 주셔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미팅도 무사히 끝났고, 고객들의 VOC를 입수하여 제품을 지속 협의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어요.
안녕하세요, 해외/국내영업 직무의 전희섭 책임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B2C 영업이 아닌 TV, PC, Smart Phone을 만드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B2B 영업이에요. 저는 영업 전문가로서 그 중에서도 Notebook에 들어가는 Panel을 판매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고객을 가장 우선에 두고 고객의 Needs를 만족시킴과 동시에 회사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저희의 주요한 목표예요.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 생산, 품질에 이르기까지 고객 접점에서 A to Z를 논의하는 것이 B2B 영업의 주요 업무라고 할 수 있어요.
(오전) 회사와 집이 가까워 여유롭게 출근을 할 수 있어요. 운이 좋게도 집 바로 앞에 통근 버스 정류장이 있어 출퇴근이 정말 편리해요. 아이스 커피 한 잔을 사서 자리에 앉고 그 날의 할 일 목록을 적어요. 전방위로 다양한 업무를 하기에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오전에는 보통 주 단위로 돌아가는 루틴한 업무를 하며 보내요. 고객에 공급 계획을 보내거나 SCP팀과 생산 협의를 하거나 이 달의 판매 목표를 수립하는 업무를 해요. (점심) 점심 식사는 주로 팀원들과 사내 식당을 이용하고 있어요. 다른 동료들과 여의도 근처의 식당에서 맛집을 찾아 다니기도 해요. 특히 너무 덥지 않은 봄, 가을에는 여의도 공원이나 한강 공원에서 음식을 배달시켜 먹기도 하는데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입니다! (오후) 오후에는 고객과 미팅을 하거나, 내부 회의, 업무 보고 등을 해요. 해외 출장이 힘들어진 요즘이기에 대부분의 회의나 미팅은 화상/전화 회의로 진행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얼굴을 보지 않고 업무를 하는 게 어색했는데 지금은 익숙해진 것 같아요. (퇴근 후) 일주일에 사흘 정도는 통근 버스를 타고 퇴근을 해요. 시내 버스를 타는 것보다 시간을 절반은 절약할 수 있거든요. 최근에는 아빠 바라기가 되어버린 딸이 집에서 오매불망 저를 기다리고 있기에 최대한 일찍 들어가고 있어요. 함께 저녁을 먹고 재우고 나면 어느덧 밤이 깊어지지만,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을 보면 참 행복해요. 그 뒤 자유 시간에는 홈 트레이닝을 하거나 넷플릭스를 보며 아내와 맥주 한 잔을 하곤 해요.
B2B 영업의 가장 큰 매력은 회사의 가장 선봉에 있다는 점입니다. 고객 가치를 최우선시 하는 LG그룹이기에 고객을 직접 만나는 LGD의 영업인들은 누구보다도 먼저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이끄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어요. 물론 고객으로부터 직접 쓴 소리를 듣거나 불평을 들을 때도 있지만, 반대로 고맙다는 이야기를 듣거나, 큰 성과로 이어질 때에는 정말 큰 성취감을 느낄 수도 있어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분석력, 분석을 통한 빠른 실행력을 갖추는 것’을 합격 팁으로 꼽고 싶어요. 고객은 기본적으로 친절하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것, 원하는 것을 알려주지 않아요. 잦은 미팅과 의사 소통을 통해 고객 자신도 모르는 그들의 Needs를 찾아서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해요. 이러한 분석력과 실행력은 유관 부서를 설득하고 이끌어 나가는데도 참 중요하구요.
저는 잠시 아나운서의 꿈을 꾸었던 적이 있었어요. 아나운서는 단순히 말을 잘하고 재치가 있으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조금 공부하다 보니 이에 버금가게 중요한 것이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아나운서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그 때 배웠던 것들을 업무를 하면서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나의 말만 펼치고 주장하는 것보다도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그 속에서 상대방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캐치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요즘 새삼 더 느끼고 있어요.
대부분의 면접에서는 본인이 지원한 부서의 직속 상사가 면접관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분들의 평가가 가장 중요하게 활용되고요. 그렇기에 ‘얼마나 업무에 적합한 능력을 가졌나’ 만큼 중요한 평가 항목이 ‘우리 팀에 녹아 들어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요. 점심 시간을 포함해 하루 9시간을 함께 지내며 매일 얼굴을 보고 생활해야 하니까요. 그렇기에 무작정 나를 뽐내려고 하는 것보다도 인간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단연 신혼여행으로 떠났던 크로아티아가 생각나요. 아드리아해를 따라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나라이기에 어느 도시에서나 멋진 해변과 석양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풍요로운 해산물과 크로아티아만의 매력적인 와인, 그리고 Hvar(흐바르)라는 작은 섬에서 보트를 빌려 직접 배를 몰고 주변의 섬들을 여행했던 순간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분기에 한 번 정도 해외를 나가는 것이 주된 취미예요. 해외영업 업무를 하며 비행기는 정말 원 없이 많이 탔지만, 어쩜 그렇게 질리지도 않는지 자주 나가게 되더라고요. 최근에는 해외를 자주 나갈 수 없으니 주말마다 아이와 함께 근교로 1박 2일 여행을 다니고 있어요. 국내에도 정말 좋은 곳이 많다는 것을 느끼지만, 하루 빨리 공항을 누비는 생활이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세계 최초 Foldable Notebook 출시를 위한 Flexible OLED Panel의 출하식이 있었어요. 당시에는 출하식을 진행하며 쉴 틈 없이 바쁘게 움직이느라 힘들었지만, 당시 찍은 사진을 돌아보니 세계 최초인 무엇인가를 이루는데 내가 일조 할 수 있었다는 점이 마음 깊숙이 뜨겁게 다가왔어요. 물론 저는 많은 분들의 노력에 숟가락 하나 얹은 것뿐이지만, 평생에 두 번 다시 없을 순간이기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AI/Big Data 직무의 노윤아 선임입니다. 저는 AI Engineer/Data Scientist로서 주로 공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제하여 이를 바탕으로 AI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발생하는 많은 양의 다양한 실처리 및 검사 데이터를 사람이 일일이 보고 분석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새로운 인사이트를 찾고, 잘 정제한 빅데이터를 AI 예측 모델에 활용함으로써 불량을 사전에 예측하여 품질을 높이고 수율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오전) 출근하면 가장 먼저 메일함과 사내 메신저를 확인합니다. 답변해야 할 메일이나 메신저가 있다면 정리해서 가장 먼저 답변을 드립니다. 그 후, 팀 혹은 유관 부서에서 진행 중인 관련된 메일도 꼼꼼히 읽어봅니다. 그리고, 오늘 해야할 업무들을 우선순위에 맞게 하나씩 처리합니다. 가끔 집중해서 오롯이 혼자만의 코딩 업무를 수행할 때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끼고 잔잔한 R&B 음악을 들으며 코딩을 하기도 합니다. (점심) 트윈타워 서관 구내 식당에 매일 다양한 메뉴가 제공되기 때문에 식사를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가끔 서관에 원하는 메뉴가 없을 때는 동관에 프랜차이즈 식당들을 가거나 회사 앞에 있는 더현대에 가서 식사를 하고 옵니다. 식사 후에는 항상 여의도 공원이나 한강 공원을 걸으면서 혈당을 꼭 낮춰줍니다. 한 여름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팀분들이나 동기들이랑 더현대에 가서 쇼핑하면서 소화를 시키기도 합니다. (오후) 밥 먹고 나른한 오후에는 주로 미팅을 하거나 팀 동료들과 대화를 하며 이슈를 해결합니다. 또한, 오전에 마무리하지 못한 업무에 대해 다시 한번 우선 순위를 세우고 오늘 끝낼 수 있는 것들을 큰 틀에서 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웁니다. 퇴근 30분 전부터는 오늘 했던 데이터 분석이나 코딩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이나 배운 것을 사내 팀즈에 정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진행했던 업무에 이어서 내일 해야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리하고 퇴근합니다. (퇴근 후) 오래 회사 생활을 하기 위해 건강한 몸과 마음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입사한 후부터 꾸준히 주 2회는 퇴근 후 8시에 수영 강습을 받으며 체력도 기르고 스트레스도 풉니다. 그리고 주 1회는 학창시절 동네 친구들과 중랑천 러닝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 회사에서 잠실 야구장 LG 트윈스 티켓을 주면 퇴근 후 동료들과 야구 경기도 보며 스트레스도 풀고 있습니다. 일이 많아서 야근을 할 때도 있지만 유연 근무제와 재택 근무 덕분에 Work & Life Balance를 잘 유지하며 생산성 있는 업무 패턴을 유지하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이다 보니 공장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측 AI 모델을 만들어서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많은 것이 제가 맡은 직무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대학원을 다닐때 AI 모델을 연구하고 논문을 쓰는 과정도 즐거웠지만 직접 구현한 모델이 실생활의 문제에 적용되는 것에서 더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석사 과정 동안 배운것을 바탕으로 LG Display의 다양한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접근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본 직무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 경험을 구체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팀에서 진행 중인 과제와 유사한 경험을 했다면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겠죠? 예를 들어, 저의 경우엔 ‘공정 데이터를 EDA를 기반으로 전처리하고 다양한 머신러닝 및 딥러닝 알고리즘을 Python으로 구현하여 예측 성능을 향상한 경험이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보면 자연스럽게 흥미가 생길 것 같습니다.
학부 때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며 Python, C 언어 등 다양한 언어 및 알고리즘 개발 능력을 향상한 것이 본 직무를 수행하는데 큰 기반이 되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대학원에서 여러 과제를 진행하며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분석 및 전처리 하고 여러 AI 모델들을 연구한 경험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석사 과정동안 매주 세미나를 진행하고 학회에 가서 발표할 일이 많이 있었는데 이러한 과정 덕분에 회사에서 보고 자료를 만들고 발표하는 것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단순 관심 주제 또는 본인의 기여가 적은 프로젝트를 언급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면접관 분들은 이미 다양한 경험이 있으시기에 몇 가지 질문으로도 지원자의 지식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경험을 부풀리기보다는 하나의 프로젝트라도 깊게 파고 들어서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을 진실된 자세로 어필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올 여름에 갔던 호주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일년 내내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답답한 마음이 들때가 있어서 훌쩍 먼 나라로 떠나버리고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수영을 좋아하다보니 호주에 가서 매일 아침 바다 수영도 하고 귀여운 코알라도 보고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잔뜩 먹고 오니 스트레스가 다 풀렸습니다. 이번달에는 보홀에 가서 마음껏 스노클링하고 올 계획인데 시원하게 스트레스 풀고 싶으신 LGD분들께 수영을 배워보시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취업 전에는 현실의 빅데이터를 다뤄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입사 후 LGD에서 많은 양의 공정 데이터를 접하면서 연구실에서 잘 정제된 데이터로 연구하는 것과 실제 환경은 많이 다르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LGD에 매순간 쌓이고 있는 빅데이터를 AI 모델과 결합하면, 데이터 중심 기업으로서 무궁무진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게다가 제가 속한 AI 실은 공정 데이터를 확보하거나 개발된 알고리즘을 시스템에 적용하기가 수월해서 Data Scientist로서 경험을 쌓고 성장하기에 아주 매력적인 포지션이라 생각합니다.
긴박하게 업무 데드라인을 맞춰야 할 때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을 거라 생각합니다. 가끔 보고 준비를 위해 야근을 하거나 개발 일정을 맞추기 위해 주말에 출근해 코딩을 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저녁 시간쯤 석양이 질 때 회사에서 창문 밖을 보면 노을지는 하늘과 푸른 한강이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정신없이 집중하느라 피곤할 때 잠시 하늘을 보면서 한동안 딴 생각을 하다 보면 어느새 에너지가 충전되고 아까 풀리지 않았던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가 떠오를 때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업무혁신 직무의 이태준 책임입니다. 저는 업무혁신 전문가로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여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사내에서 제품 생산 중 또는 업무 진행 중 발생하는 제조, 안전, 환경 영역 등의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단순 데이터 조회부터 품질 분석, 생산성 분석 등 다양한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Cloud 기반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어요.
(오전) 출근을 하면 일정 확인 및 진행이 필요한 업무에 대하여 우선 순위를 정하고 업무를 시작해요. DX 과제 수행을 위하여 현업과 미팅도 하고, 현업의 품질 이슈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분석 및 데이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점심) 점심 시간은 한식, 중식, 양식, 샐러드 등 먹고 싶은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해서 먹어요. 종종 사내의 파스타 식당에서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기도 해요. 남는 시간은 개인별로 자유롭게 보내고 있습니다. (오후) 오전의 업무를 이어서 진행하고 있어요. 추가로 수행 중인 과제 및 이슈에 대한 정리 작업과 시스템 고도화에 대한 방향성 등을 팀원들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 요즘은 정시 퇴근을 하는 편인데요. 가족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아이와 놀아주어요. 아이가 자고 난 후 남는 시간에는 자기 개발을 위해 주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시스템을 실제 운영하고 활용하면서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IT 신기술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 Point예요. 또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과제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역량 향상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실무와 가까운 경험을 많이 쌓는 것’을 합격 팁으로 꼽고 싶어요. 학교 공부를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다양한 공모전이나 대외 활동 참여를 통해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완료까지 주도한 경험을 쌓는 것이 합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학부 시절 산업공학을 전공했는데요. IT 관련 전공 지식을 제외하고는 학교에서 배웠던 지식을 많이 활용하지 않았어요. 회사에 입사해서 실무를 통해 습득한 지식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지식보다는 경험 위주의 준비를 하면, 입사 후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면접도 면접관분들과 소통하는 과정이잖아요. 면접관분들의 질문에 답변을 할 때 준비했던 내용을 끼워 맞추기보다는, 다소 부족하더라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진정성 있는 모습에 오히려 더 좋은 점수를 주시지 않을까요?
최근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와 함께 제주도를 갔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예기치 않게 아이가 아파서 고생도 많이 했는데요. 그래도 부모님, 아이와 함께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취업 전에는 LGD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제조 회사라고 단순하게만 생각하고 있었어요. 입사 후에는 회사의 규모와 기술력에 크게 놀랐습니다. 특히 IT 업무를 수행하면서,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Cloud 환경을 경험하게 되었고 LGD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기술 및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하는 시기가 있어요. 프로젝트 기획부터 완료 및 변화 관리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업무를 준비하고 실행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선배의 지도와 동료의 지원을 통해서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었어요.
안녕하세요, ESG 경영 직무의 박종철 책임입니다. 저는 ESG 경영 전문가로서 팀 내 ESG 위원회 사무국 파트에서 일하고 있어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사무국에서 주요 ESG 중장기 목표 및 관리 지표 설정 지원, ESG 활동 평가 및 성과 관리 지원, ESG 관련 대외 소통 등 ESG 전반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며 이해 관계자와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 매일 업무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주로 ESG 경영 관련한 주요 이슈 사항에 대한 분석을 합니다. 환경, 사회, 지배 구조 각 영역별 벤치마킹 분석을 통해 신규 과제 발굴을 하고 전사 ESG 활동 목표와 성과 모니터링을 해요. (점심) 점심 식사는 구내 식당에 5~6가지 메뉴 중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서 늘 새로운 맛을 즐깁니다. 식사 후 동료와 함께 여의도 공원 및 한강 공원 산책을 하거나 외부 손님이 오시면 점심 시간을 활용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후) 오후 업무는 ESG 영역별 분과 위원회 운영 및 일정에 관한 지원 업무, ESG 과제 개선 지원 및 Risk 관리 업무를 합니다. 또한 이해 관계자와 투명한 소통을 위해 ESG 관련 이니셔티브 및 경제 단체와 연락을 취하며 협력을 하고 있어요. (퇴근 후) 퇴근 후에는 집에 어린 자녀가 있어서 재미있게 놀아주는 편이에요. 업무를 집중해서 해야 할 때에는 늦게 퇴근하는 경우도 있는데, 저녁에 구내 식당에서 가볍게 식사한 후 즐겁게 일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이 직무의 매력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데에 있어요. LG디스플레이가 어떻게 하면 이해 관계자에게 신뢰를 얻고 지속적인 투자를 받아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납품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회사뿐 아니라 저 스스로에게도 긍정적인 자세를 갖게 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소통 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ESG 경영은 특정 분야에 한정되지 않기 때문에, 개인의 기초 역량에 추가로 공부하며 적용해야 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자, 고객사, 주주, 정부, 기관, NGO, 협력사,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투명하게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해요. 그러기 위해 열린 마음과 진심 어린 자세로 이해 관계자를 대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합니다.
ESG 경영이 주요한 화두가 된 것은 유럽과 미국의 ESG 정책이 국내 회계 기준에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그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에요. 저 같은 경우 해외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험과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경험이 ESG 경영 업무를 하게 된 기초가 되었습니다. 폭넓은 지식이 필요하고 그 지식의 깊이 또한 깊어야 한다는 점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절대 주눅들지 마세요. 면접은 회사와 면접관의 입장에서는 좋은 사람을 찾는 시간입니다. 때로는 많고 어려운 회사 일을 함께 뚫고 나갈 동료를 찾는 일이죠. 그러니 실수했다 하더라도 주눅들지 말고, 짧은 면접 시간 동안 본인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해외를 나가면 한 곳에서 오랫동안 머물면서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 그 나라의 문화가 잘 담겨있는 곳을 즐겨 갑니다. 그런데 많이 돌아다녀 보니 가장 좋고 편안한 곳은 우리나라의 제주도이더라고요. 자연 환경의 아름다움과 곳곳에 숨겨져 있는 예술 문화의 아름다움이 해외 그 어느 곳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고객이 기업이어서 개인 소비자격인 저에게 피부로 와닿는 이미지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입사하고 보니 대외적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더군요. 회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2012년 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정확하고 세밀하게 업무를 추진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ESG 위원회를 개최하면 그 위원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한국거래소에 공시해야 합니다. 내용을 정리하고 확인할 시간이 부족해, 팀 동료와 업무를 분담하고는 하는데요. 각자 정리한 자료를 취합해서 빠르게 검토하고, 적기에 공시할 수 있도록 유관 부서와 협의합니다. 이러한 업무를 추진하는 데 있어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회사 안에 도서관, 건강 관리실, 상담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있는데요. 힘든 업무 중에도 리프레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HRM 직무의 김소연 선임입니다. 먼저 HRM 직무에 대한 소개를 드려야 할 것 같아요. HRM은 회사의 인적 자원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하며, 구성원들의 성과 개선과 역량 개발을 위한 동기 부여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실행하는 직무입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담당하고 있는 보상 업무는, 연봉 조정부터 시작해 단기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까지, 금전적인 보상 제도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이에요. 한정적인 자원 내에서 최대한 많은 구성원의 동기 부여와 만족을 이끌어내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에는 일하는 장소나 시간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원격 근무와 유연 근무 제도가 있답니다. 저희 팀은 돌아가면서 일주일에 하루 정도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재택 근무일의 일과를 말씀드려 볼게요. (오전) 출근일에는 6시에 일어나는데, 재택 근무일에는 2시간이나 더 잘 수 있답니다. 보통 8시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모닝 커피를 내립니다. 카페인을 충전하며 오전을 시작해요. 제 업무의 첫 루틴은 To Do List를 작성하고 관리하는 것이에요. 오늘 중요하게 챙길 일들을 확인한 후, 오전에는 업무 Data 가공, 분석, 점검(ex. 인센티브 실적 관리), 유관 부서 요청 대응 및 회의 등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점심) 재택 근무일엔 혼자 식사를 하기 때문에, 간단히 빵이나 김밥 같은 것을 먹고 여유를 갖다가, 오후 업무 준비를 해요. (오후) 오후에는 보다 고민을 요하는, 개선이나 기획 중심의 업무를 합니다. 최근에는 Expertise Pay라는 역량급 제도를 신설했는데, 해당 제도 이행을 위한 세부 Process 셋업 등의 업무를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퇴근 후) 저는 보통 퇴근 후 일정 때문에 재택 근무를 사용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정시 퇴근 후에 바로 출발하면, 평일에도 병원 진료나 운동, 취미 수업을 여유롭게 해결할 수 있거든요. : )
제가 직업인으로서 이루고 싶은 꿈은, ‘구성원들이 우리 회사의 자랑거리로 삼을 만한 단 하나의 제도라도 기획하기’입니다. 이상적이고 거창하지만, 가능하다고 믿기 때문에 이 직무가 매력적이에요. 현업에서 고객의 만족을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만들고, 홍보해서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 또 다시 수정, 보완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면, HRM에서도 동일한 일들을 구성원의 만족을 위해서 합니다. 그리고 시장보다 가까운 곳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볼 수 있죠. 가끔은 회사의 여건상 실행이 어려운 일들도 있지만, 작은 것이라도 VoE를 반영해 개선해 나가고, 변화되는 피드백들을 볼 때 뿌듯함을 느껴요.
‘LGD에 대한 관심’을 팍팍 드러내 주세요. HRM를 비롯한 Staff 직무들은 어느 회사나 필요로 하는 공통 직무이다 보니, 회사에 대한 공부 없이 면접에 임하시면 돋보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인사 중에도 왜 LGD의 인사를 하고 싶은지, 잘 생각해보시고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보상 업무를 하고 있다 보니, 재무, 회계 부서와 협업도 많은 편이에요. 저는 경영학을 전공했는데, 학부 시절에는 그렇게도 재미 없었던 회계학 원론의 기본 지식들이 회사에 와서는 활용이 되더라고요. HRM 직무 안에서도 어떤 업무를 하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경영학, 회계학, 조직행동 이론 등 원론 지식이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또 동료들 중 노무사 시험 준비를 하던 분들이 계세요. 자격 취득을 하지 않았더라도, 시험 공부만으로도 업무에 도움을 많이 받으시는 것 같더라고요! 전공 외 경험과 관련해서는, ‘하모니’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고등학생 때는 4부 합창 동아리, 대학생 때는 클래식 기타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요.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가창이나 연주 같은 기능적인 면보다, 서로 다른 파트가 만나 하나의 음악을 만드는 관계적인 면을 많이 배웠어요. HRM는 필연적으로 타 부서와의 협업이 많은 직무입니다. 전체의 음악을 위해 나의 소리를 조절하는 능력이 꼭 필요해요. 동아리 활동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분야에서 나의 협업 능력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경험을 잘 어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거짓말 하지 않는 것! 솔직하게 면접에 임하는 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해요. 첫 번째는 거짓된 모습으로 임하면 답변의 일관성이 떨어지고, 실력적인 측면에서 들통이 나기 때문이에요. 특히 HRM 직무에서 면접관으로 참석하는 분들은 사람을 많이, 오래, 만나 오신 분들입니다. 여러분의 표정과 태도에서 진심이 드러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두 번째는 꾸며진 모습으로 합격을 한다면 회사도 본인도 만족하지 못하는 회사 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면접을 시험이라 여기지 마시고 서로의 궁합을 알아본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임해주세요.
일주일 동안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를 돌아다닌 휴가가 기억에 남습니다. 로마 대전차 경기장에서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바티칸에서 새해 기념 미사 구경, 피렌체 두오모 오르기, 친퀘테레의 노을 보기까지…. 오랜 버킷 리스트를 몇 개나 깨고 온 여행이라 다시 생각해도 행복하네요. 저는 회사 들어가면 긴 여행을 잘 못 가게 될 것 같아서 대학생 때 여행을 많이 다닌 편인데, 입사하고 보니 다들 잘 가시더라고요! 코로나19로 여행을 누리지 못한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 LGD에서는 가능합니다.
취업 전 외부에서 바라본 LGD는 제조 대기업이 으레 그렇듯 딱딱하고 삭막한 이미지였어요. 하지만 입사한 후에는 사람 사이의 정과 따뜻한 조직 문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주변에 다른 제조 기업을 다니는 친구들이 많이 있지만, 끈끈한 동료애는 LGD가 단연 최고인 것 같아요!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를 때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업무를 하다 보면 가끔은 업무의 목적을 공유 받지 못하고 빨리 결과물부터 만들어 내야 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땐 마인드 컨트롤을 해서 스스로 의미를 부여합니다. 급하더라도 팀장님께 역으로 이유를 여쭙기도 하고, 정말 여유가 없는 경우엔 일이 끝난 뒤에라도 업무 배경을 확인해가며 스스로 해소했어요.
안녕하세요, HRD 직무의 안상율 사원입니다. 저희 팀에서는 임원, 담당, 실장, 팀장 등 LG디스플레이의 리더를 육성하는 일을 하는데요. 저는 HRD 전문가로서 그중에서도 경영 필수 지식과 의사 결정 능력을 함양한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LGD Global Management Program’, 경영진을 대상으로 신입사원들이 진행하는 ‘리버스 멘토링’, 리더용 ‘성과관리 가이드’의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임원 대상 사외 교육 파견 업무도 담당하고 있어요.
(오전)
업무를 시작하면서 커피와 함께 두 가지를 가장 먼저 확인합니다. 첫 번째는 메일함, 두 번째는 전날 작성한 오늘 할 일 List입니다. 전날 확인하지 못했던 메일을 읽고, 오늘 업무 계획을 구상한 뒤 본격적 업무에 들어가는데요. 오전이 가장 집중력이 높은 시간대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업무는 되도록 이때 처리하려고 노력합니다. 교육 기획 또는 개발 등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일을 이때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점심)
출근 시: 팀원들과 2층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데요. 보통 세 가지 메뉴 중 선택해서 먹었는데 요즘은 단백질 밀키트, 샐러드가 종류도 많아지고 퀄리티도 좋아져서 새롭게 즐겨먹고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산책을 하거나 허브존(휴게실)에서 동기들과 시간을 보내요.
재택 시: 꾸준히 주 1~2회 정도 재택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 저것 다양하게 먹어봤는데요. 요즘은 간편식에 샐러드나 닭가슴살을 추가해 먹는 편인 것 같아요. 식사 후에는 보통 책을 읽거나 유튜브를 보고 있습니다.
(오후)
오전과 동일하게 되도록 전날 세워놓은 시간 계획에 맞춰 일하려고 해요. 업무 중요도와 긴급도에 따라 오전 업무를 계속하는 경우도 있고, 루틴 업무(업무 대응, 리서치, 경비 처리 등의 실무)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퇴근 전에는 오늘 놓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미리 내일 업무 계획을 세워놓아요.
(퇴근 후)
퇴근 후에는 보통 샌드위치나 간편식을 먹고 테니스를 치러 갑니다. 저는 10년이 지나도록 테니스 중독 상태에 빠져 있는데요. 주 2회 레슨, 주 2회 동호회에서 운동을 하고 있어요. 확실히 운동을 하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고 업무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좋아요.
교육 프로그램 기획부터 개발, 운영, 평가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해볼 수 있는 것이 HRD 직무의 매력 Point인 것 같아요. HRD는 대부분 독자적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실무자의 주도성과 자율성이 가장 높은 직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책임감도 많이 따르는 것 같고요. 그 덕분에 저도 입사 초기부터 중요한 과제를 맡으며, 자연스럽게 업무적으로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최근 지인들에게서 회사에서 수동적으로 주어지는 일만 처리해야 하는 데에서 오는 불만을 많이 들었는데, 다행히 저는 아직까지 그런 고민은 없었습니다.
‘상대방을 기분 좋게 설득하는 능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논리적 사고를 기본으로 하되 상대방이 내 말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생각해보고, 존중받는 느낌이 들도록 소통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입사 후에도 임원 및 리더부터 유명 사외 강사, 유관 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합니다. 마치 알래스카 사람들에게 냉장고를 사도록 설득하듯이, 지원자님의 논리로 면접위원들을 잘 설득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리더십에 대해 고민하면서 심리학 전공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꽤나 많다고 느꼈습니다. 추상적 개념인 ‘리더십’을 강화하는 것이 제 업무의 최우선 목표이다 보니, 리더형 인간의 특징, 상호 작용에 따라 개개인이 느끼는 감정 등에 대해 학창 시절 배웠던 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경험 중 업무에 도움이 되었던 건 영자 신문사에서 인턴 기자로 일했던 것 같은데요. 내 생각을 어떻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했기 때문에 메일 작성 시, 교육 과정 운영 시 전달력이 좋은 것 같습니다. 활동을 통해 기른 리서치 능력도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사전 자료 검토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상 정보의 약 60%가 영어라고 하는데, 그만큼 영어 활용이 가능하다면 효과는 더욱 크겠죠?)
기본적인 태도와 인상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짧은 시간 안에 ‘나’라는 사람을 임팩트 있게 보여줘야하는 면접 상황에서는, 태도와 인상이 합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지원자와 면접관 모두 서로에게 최선의 태도를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저는 집돌이다 보니 호캉스를 갔었던 잠실의 한 호텔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회사에서 제공하는 임직원 호텔 할인을 받았는데 최고의 복지 중 하나이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에는 유일한 5성급 프랑스식 호텔이라는데, 실내 수영장과 프랑스식 조식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위치도 서울숲 옆이라 산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OLED TV에 대해서는 입사 전에도 자주 들어 익숙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입사 전에는 TV만 떠올랐다면 입사 후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등 다양한 IT 기기가 머리 속에 떠오르는 것 같고요. 전통적인 디스플레이인 TV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IT 기기들에 회사 제품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회사에 대한 이미지가 훨씬 좋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입사와 동시에 당시 멘토님과 함께 임원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고객 문화 교육 과제를 맡게 되어 적잖이 당황했던 적이 있습니다. 극복하는 데 있어서 과제 내내 잘 이끌어 주셨던 멘토님의 역할이 컸던 것 같아요. 개발 단계에서는 전략적으로 과제를 진행했던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해외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 유관 부서와 소통하며 해외 고객 문화의 어떤 부분을 아시면 도움이 될지 니즈를 파악했고, 여기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사를 선정했어요. 실행 단계에서는 학습자 입장에서 무엇이 최선일까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했고, 매 회기 반응을 모니터링하며 지속 개선했어요. 결과적으로 교육은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고, 미국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독일 등 고객 국가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노경 직무의 강신영 책임입니다. 노경 담당은 일반적으로 노사 관계로 알려진 ‘노경 관계’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저는 노경 전문가로서 노동 조합 업무를 맡고 있는데, 회사와 노동 조합 간 교섭 및 각종 협의가 원활하게 논의되고 합의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요. 이를 위해서는 평상시 조합의 집행부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전) 대부분 비슷하겠지만 가장 먼저 메일을 확인하고, 피드백하거나 챙겨야 할 사항들을 정리합니다. 팀 회의가 있는 날엔 회의 준비 및 참석을 하기도 해요. 그 후 업무 목적으로 만나야 할 사람들을 정리하고, 소통할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점심) 직장인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 바로 점심 시간이잖아요! 요즘은 식당 메뉴도 다양해지고, Take-out 메뉴도 많아져서 더 즐거워진 것 같아요. 점심을 먹고 나면 온전히 저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몸이 처진다 싶으면 만우천 주변 산책길을 한 바퀴 돌거나, 사무실에서 잠깐 눈을 붙이기도 하면서 오후 일과를 위한 충전을 해요. (오후) 오후에는 주로 소통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노동 조합 집행부의 상근자들과 현안에 대해 소통하거나, 현장 감독자들과 미팅하며 현장의 고충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물론 항상 같은 것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업무를 대응하고 있어요. (퇴근 후) 퇴근 후에는 그때 그때 다른 것 같아요. 일단 기본적으로 저는 집돌이라, 집에 가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유가 되면 사람들과 만나서 식사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근무지가 파주이기는 하지만, 퇴근 버스 노선이 서울 쪽으로 많이 있어 충분히 서울에서도 약속을 잡을 수 있어요.
노경 직무의 매력은 이론 지식과 실무 감각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해요.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노무 Issue 사항들에 대해 검토하면서 노동법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동시에 현장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일을 풀어나가면서 실무 전문성 또한 키울 수 있습니다.
‘해당 직무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노경 직무는 사회 노동 관련 Issue들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합격 가능성이 더욱 높아져요. 실제로 노경 관련 배경 지식을 가진 지원자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인 Merit로 작용할 수 있어요.
저는 사회학을 전공했어요. 사회학이 직접적으로 노경 직무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노동 사회학 수업을 들으면서 노경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전공 지식이 실무와 연결되는 경우는 많지 않을 뿐더러, 업무를 하면서 배우는 것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원하는 회사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 같아요. 관련 직무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지만, 막상 지원하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놓치는 지원자들도 종종 있는 것 같아요. 해당 직무를 지원하기 이전에 해당 회사에 지원하는 것이기에, 내가 다니고 싶은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할 것 같네요.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온 아이슬란드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당시 TV 여행 프로그램에 나온 것을 보고 부모님께서 많이 가보고 싶어하셨고, 저도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거든요. 아이슬란드에 가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이국적이고 원초적인 자연을 느낄 수 있었어요. 부모님과도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휴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입사했을 때 LGD는 빠르게 성장을 하던 회사여서, 야근이 잦고 조직 문화가 좋지 않다는 소문이 있었어요. 걱정과는 달리 조직 문화가 워낙 따뜻하고, 구성원 복리후생도 잘 갖춰져 있어 제가 아직 다니고 있는 것 같네요.
보통 슬럼프는 4~5년 차에 온다고들 얘기하는데, 저도 비슷하게 힘든 시기가 찾아왔던 것 같아요. 이전까지는 선배나 리더 분들께서 지시하는 업무들을 잘 수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인정을 받았어요. 그런데 점점 스스로 주도하고 기획하는 업무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아진 반면, 저는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생각에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러한 자극이 촉매제가 되어 스스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고, 그 덕에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SCM 직무의 서우석 책임입니다. 저는 SCM 전문가로서 Supply Chain 상의 최적화를 추구하기 위해, 개발부터 생산, 영업까지 전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운영을 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고객의 수요는 만족시키면서, 공장에서는 효율적인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생산 시기와 물량을 결정해요. 또한 제품의 Life Cycle에 맞추어 신제품 초기에는 고객 납기를 최우선적으로 운영하고, 단종 시기에는 재고를 Zero화하여 운영하는 것이 중요한 직무입니다.
(오전)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읽지 않은 메일을 확인하는 일입니다. 실제로 제가 후속 업무를 수행할 필요가 있는 메일과 단순 정보 공유의 메일을 구분해서 정리해요. 그 후에는 전날 마감 기준으로 계획 대비 실적을 확인해서 현황을 파악하고요. 또한 Project별로 Issue 사항이 다르다 보니, 각 Issue들에 대해 모니터링해서 파트 내부적으로 공유합니다. (점심) 점심은 보통 팀 단위로 식사를 해요. 메뉴는 한식, 중식, 면류, 라면,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들 중에 취향에 따라 먹고, 식사 후에 남는 시간은 모두 자유롭게 휴게 시간을 가져요. 피곤하면 잠을 자거나 날씨가 좋으면 밖에서 산책하기도 해요. 요즘에는 만보 걷기를 실천하기 위해서 가급적 공원에서 걸으려고 노력합니다. (오후)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회의가 있어요. 참석 전에 회의에서 논의되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숙지하고, SCM 관점에서 추가 논의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고민하는 편입니다. 그 외에는 이번 주 계획을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 Simulation을 하면서 각 Issue들에 대해 대응하고 있어요. (퇴근 후) 퇴근 후에는 동료들과 간단히 맥주를 마시는 것이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업무 시간에는 나누지 못했던 서로 간의 근황이나 최근 관심사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스트레스가 사라지더라고요. 요즘 미디어 노출이 많은 것 같아서, 자기 전에는 다만 30분이라도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SCM 직무의 매력 Point는 제조업 전반에 대해서 모두 알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부터 구매, 생산, 영업까지 다양한 유관 부서와의 Co Work을 통해서 효율적으로 Supply Chain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회사의 거의 모든 부서가 유관 부서라고 볼 수 있어요. 다양한 분야를 알게 되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SCM 업무에 가장 필요한 역량은 ‘의사소통 능력과 적극적인 리더십’인 것 같아요. SCM 특성상 다양한 부서와의 소통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같은 내용도 서로 다르게 이해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소통이 필요합니다. 또한 생산과 판매는 철저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작은 이슈로 인해 변동이 생기기도 해요. 그 과정에서 발생된 이슈를 리더십을 가지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산업공학을 전공했는데, 확실히 SCM의 기본적인 개념에 친숙하다 보니, BOM, 안전재고, Lead Time 등의 기본 지식들을 이해하기 수월했어요. 대학교 시절 교수님이 강의하실 때는 이런 이론들이 어떻게 실무에 적용될 수 있는지 궁금했는데, 회사에 와서 보니 많은 부분들이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에 적용되어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논리적이지 않은 모습이 가장 조심해야할 점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은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시선’에서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관 부서와 회의를 진행하면 각 부서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이야기할 때가 많아요.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지요. 그 다름을 서로가 인정하고 좁혀가는 것이 업무이며 회사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논리가 없는 주장은 타인을 설득할 수 없어요. 논리가 부족하면 본인의 자신감도 떨어지고, 상대방을 이해시키기도 힘들어 협의를 할 수가 없죠. 면접이든 회사 업무든 각자의 명확한 논리를 만들고 풀어가는 쪽으로 임하면 좋을 것 같아요.
몇 년 전에 여름 휴가로 라오스를 다녀왔어요. 꽃보다 청춘에서 블루라군이 나왔었는데, 한 번쯤은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오스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지역이 많다 보니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과 맑은 공기를 느끼며 확실히 리프레시된 것 같아요. 하지만 갖춰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 보니, 마지막 날에는 한국이 너무 그립더라고요.
취업 전에 LGD는 조직 문화가 보수적이고, 업무 강도가 강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팀과 조직에 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10년 전과 비교하면 많이 바뀌었다는 느낌이 들어요. 확실히 지금의 조직 문화는 굉장히 유연한 편이라고 생각해요. 직급 통합, 유연 근무제 도입 등 제도가 바뀌고, 그에 따라 조직원들도 같이 변화하면서 분위기가 많이 유해졌습니다. 팀원들의 의견을 모두 고려해서 업무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안착이 된 것 같아요.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입사하고 1~2년 차 시기였어요. 실무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로 부서에 배치 받게 되어 조금 혼란스러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고민과 두려움이 아닌 기대와 즐거움을 가지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임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쉽진 않았지만 새로운 배움으로 가득 찼던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안녕하세요, 경영전략 직무의 손범근 선임입니다. 저는 경영전략 전문가로서 LG디스플레이 내외부의 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단기부터 중장기까지 사업 추진 방향성을 수립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이 과정 속에서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Point를 파악하고, 경쟁사와 자사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비교하여 분석합니다. 분석한 내용을 기반으로 각 제품별 생산, 판매 전략과 신사업 추진 방향 등 다양한 전략 검토를 진행해요.
(오전) 출근하면 가장 먼저 전날 퇴근 이후 받은 메일들을 읽으며 맡은 업무의 진행 현황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업데이트 해요. 추가로 진행해야 할 일은 무엇이 있는지 파악한 뒤 하루 일과를 계획합니다. (점심) 저희 팀의 점심 시간은 12시부터 1시까지입니다. 식사 후에는 주로 산책을 하는데, 회사 바로 앞에 여의도 공원과 한강 공원이 있어서 그 날의 날씨와 기분에 따라 코스를 정해서 하고 있어요. (오후) 오후에는 계획했던 일들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집중해서 업무 속도를 높여요. 유관 부서의 협조가 필요한 일에 대해서는 자료와 의견을 요청하면서 계획된 업무를 순서대로 해결합니다. (퇴근 후) 퇴근 후에는 혼자서 산책을 하거나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주로 합니다. 자기 전까지는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보는 게 소소한 행복이에요.
경영전략 직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술, 제조, 생산, 영업, 마케팅, 재무 등 회사의 다양한 분야와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하기 때문에 업무를 배우고 수행하는 게 어렵지만, 그만큼 넓은 시각으로 산업과 회사를 바라보며 전략적 마인드를 갖게 되는 것이 큰 매력 Point예요.
‘산업과 회사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팁으로 꼽고 싶어요. 저의 경우엔 면접을 준비할 때 디스플레이 산업과 LG디스플레이 및 경쟁 회사들에 대한 기사를 최대한 많이 찾아서 회사와 산업의 트렌드 및 현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추가적으로 LG디스플레이에서 공시한 사업 보고서를 읽어보며 회사가 추구하는 사업의 방향성을 파악하려고 했어요.
저는 경영학을 전공했는데요. 재무, 회계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사업전략 제안서 작성이나 기업가치평가 과제를 해결해본 것도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어요.
산업과 회사, 직무에 대한 많은 고민이 없으면 안 될 것 같아요. 직접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해가 부족한 것은 당연하지만, 부족하더라도 스스로 고민해본 내용을 논리적으로 풀어서 얘기할 수 있다면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겁니다.
베트남 냐짱이라는 휴양지에서 해변가에 있는 리조트로 휴가를 갔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해변 바로 앞의 독채에서 지내며 해수욕도 하고, 해변을 바라보며 식사도 할 수 있어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어요.
취업 전에도 ‘디스플레이 하면 LG’라는 막연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입사 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일하면서 그 이미지를 만들고 지키기 위한 회사와 직원들의 수많은 노력이 보이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 노력에 일조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뿌듯해져요.
입사 후 가장 힘들었던 것은 여러 유관 부서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중간에서 소통 창구가 되었던 순간이에요. 각자의 이해와 논리에 따라 이견을 가지는 부서들 사이에서 하나의 통합된 의견 도출이 필요했는데, 설득 논리를 찾고 정교화하면서 많은 팀원분들의 도움을 받아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영지원 직무의 김주영 책임입니다. 제가 맡고 있는 경영지원 업무는 근무환경과 복리후생 SVC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임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그중에서도 특히 마곡 사이언스 파크의 복리후생 SVC를 기획, 운영하고 있으며 부동산 관리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전) 출근해서 가볍게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오전을 시작해요. 오전 시간은 오롯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라, 장기적으로 중요한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음악을 들으면서 열중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점심) 마곡 사업장은 점심 식사가 굉장히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또 서울식물원과 같이 주변에 산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서, 식사 후에 팀원들과 같이 거니는 시간을 가져요. 가끔 많이 피곤한 날에는 짧은 낮잠을 통해 잠시나마 피로를 덜어내고 있습니다. (오후) 오후에는 임직원 응대 SVC를 정리해서 답변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과 관련된 업무가 많기 때문에, 메일 또는 메신저를 통해서 임직원들의 애로 사항들을 빠른 시간 내 개선하고 피드백 하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퇴근 후) 요즘은 야근이 거의 없는 편인데요. 딸이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회사에서 칼같이 퇴근을 하고 나면 집으로 다시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행복한 출근길이네요. : )
임직원에게 업무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해당 도움으로 일이 매끄럽게 진행될 때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누군가를 도와주는 선한 일을 하는 것 자체가 업이 된다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행사 등을 문제 없이 매끄럽게 잘 진행했을 때, 감사하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것도 직무의 매력 Point라고 생각해요.
경영지원 직무에서의 합격을 위해선, ‘나를 위해 무엇을 뽐낼지 생각하는 것’보다는 ‘남을 위해 어떤 것들을 할지 생각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 같아요. 결국 지원 업무는 남을 효과적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잘 도와주는 일이기 때문이죠. 이런 고민들이 묻어나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답변을 보여주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공 지식보다는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경영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아르바이트, 여행 등 스펙이라고 보기 힘든 경험들도 포장해서 스토리텔링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혼자 국토를 종단한 경험을 잘 정리, 설명해서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적극적인 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경영지원 직무는 임직원들의 서포터 역할을 담당하기에, 적극성이 필수적인 덕목이에요. 또 업무를 쉽고 빠르게 익히는 데도 적극성이 필요하죠. 면접관 분들께 어떤 일이든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좋은 점수는 떠놓은 당상일 거예요.
휴가라기보다는, 회사 구성원들과 함께 캄보디아에 봉사 활동을 갔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차면서도, 구성원들과 친해질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4박 5일 일정이 짧게만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까지 그때 만들어 놓은 동영상을 보면서 시간들을 추억하고 있습니다.
벌써 14년이나 훌쩍 지난 이야기이네요. 입사 전에도 구성원들을 위한 복리후생 제도가 잘 마련되어 있는 좋은 회사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요. 지금까지 저를 비롯한 경영지원 직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더 좋은 회사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복리후생 제도들을 말하자면 손에 꼽기가 어려울 정도네요.
아무래도 신입사원 시절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 시절엔 모든 것들이 부족했지만, 특히 상사와 소통을 잘하는 능력이 가장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지상 최대의 난제이지만, 상사의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듣기보다는 제 이야기를 잘 전달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특히 상사의 이야기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죄송스럽더라도 꼭 한 번 더 여쭤보고 확인했습니다. 이런 시간들이 쌓이다 보니 어느 새 상사와의 소통이 자연스러워지게 되더라고요. 시간이 해결해 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기획/관리 직무의 현정환 책임입니다. 저는 기획/관리 전문가로서 경영 성과를 내기 위해 목표를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합니다. 조직의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에 부합하는 경영 지표를 수립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관리하고요. 경영진이 의사 결정하는 데 필요한 회의체 운영, 이슈 리포팅,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도 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조직의 효율적 운영, 구성원 역량 강화, 조직 문화 활동 등 인적 자원 관리도 업무 영역에 포함됩니다.
(오전) 아침에 한 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출근해요. 다른 상황에 구애 받지 않고 꾸준하게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라, 아침에 운동하는 걸 좋아해요. 출근해서는 새로 온 메일을 보면서 해야 할 일을 체크합니다. 업무의 특성상 다양한 부서와 소통하고 협업해야 하는 일이 많은 편이에요. 그래서 업무에 필요한 메일을 쓰고 회의를 하면서, 업무의 방향성을 정하고 우선 순위에 맞춰서 일을 하나씩 진행해요. (점심) 점심은 사내 식당에서 팀원들과 같이 식사를 해요. 식사 후에는 자리에 앉아서 잠을 자거나 쉬는 시간을 가지는 편입니다. 점심 시간에 짧게 휴식을 취하는 것이 오후 업무 시간에 많은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업무상으로 바쁘지 않고 여유가 있을 때는 산책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여유를 갖기도 합니다. (오후) 오전에 다른 사람들과 논의가 필요한 일들을 진행했다면, 오후에는 오전에 논의한 일 중에서 제가 맡아서 챙겨야 할 일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합니다. 유관 부서에서 공유된 자료를 보고, 데이터를 정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의 업무를 해요. 그리고 결과물에 대해서는 퇴근 전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퇴근 후) 집에서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하루 있었던 일에 대해서 얘기하고, 같이 OTT 플랫폼의 드라마, 예능을 시청해요. 혼자 있는 시간에는 책을 보기도 하고요. 주 1회 정도는 지인들을 만나서 식사하고 담소를 나누기도 합니다.
기획/관리 업무는 경영 활동의 의사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적절한 기획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와 관련된 직무의 매력 Point 중 하나는 경영진과 임원진들이 어떻게 사고하고 의사 결정하는지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리더들의 사고 방식, 의사 결정 과정 등을 보면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죠. 회의에 참석하고 보고 자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현상과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해결안을 도출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나의 강점을 잘 파악하고, 지원하는 직무와 연결해서 말하는 것’이 중요해요. 나는 이런 걸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직무에 지원했고 잘할 수 있다고 어필하는 거죠. 기획/관리 직무에서는 다양한 부서와 논의하고, 이와 관련된 자료를 작성하고, 보고하는 일이 많은데요. 다른 사람에게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이해 관계자들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할 수 있는 논리적인 사고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지원하실 때 이런 점을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획/관리 직무 수행을 위해서는 회계 지식과 생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본인의 전공 외에 상경 계열, 산업 공학과 관련된 기초적인 수업을 신청해서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Data Tool에 대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면 업무에 도움이 됩니다. 엑셀, 파워포인트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는 얼마나 일을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는지와 연관이 되거든요.
본인에 대해서 표현할 때 거짓되지 않은 진실된 모습을 보여야 할 것 같아요. 합격하기 위해서 과장되고 허황되게 말하는 것은 쉽게 허점이 보이거든요. 회사에서 일할 때도 모르는 영역이나 부족한 부분은 솔직하게 모르겠다고 얘기하고, 보완해 나가면 되는데요. 잘 모르는데 아는 것처럼 표현하는 모습이 반복되면 정보에 대한 신뢰가 깨지게 되어요. 그래서 같이 일할 사람을 뽑는 입장이라면 이 부분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국내외 도시, 휴양지 등을 많이 다니는 편인데요. 뉴욕이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뉴스, 영화 등의 매체에서 보던 건물, 풍경 등을 직접 눈 앞에서 보니 굉장히 설레었던 기억이 나요. 공항에서 내려서 시내로 들어가는 택시 안에서 창 밖을 보느라고 정신이 없었죠. 그리고 뉴욕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잖아요, 인종, 민족도 각각 다르고. 그래서 여행하는 동안 이방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점도 좋았어요.
취업 전 LGD는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회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입사해보니 실제로도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기술력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더라고요. 고객가치 최우선이라는 행동방식을 중심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저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땀 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원 2년 차 때 같이 일하던 선배가 타 조직으로 이동을 했어요. 갑자기 선임이 없어졌고 혼자서 일하기에는 업무적 소양이 부족했을 때라 많이 물어보고 배우면서 힘들게 일했던 기억이 나요. 당시에는 맡은 자리에서 막연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했는데,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면 그때가 가장 빠르게, 가장 많이 성장했던 시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렇게 겪고 나니 이후에는 ‘위기는 기회다’라는 마음으로 어려운 상황도 긍정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법무 직무의 황수민 변호사입니다. 법무 그룹의 업무는 크게 회사의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과 발생한 법률 문제를 해결하는 것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어요. 사전적으로는 Compliance 관리 체계를 만들고 운영하면서 경영과 관련된 위법 사항이 없는지 감독하고, 계약서를 작성, 검토하여 법률 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해요. 또 회사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문제들을 먼저 검토하여 자문하는 업무도 수행합니다. 사후적으로는 발생한 법률 이슈의 대응을 위한 자문을 제공하고, 회사가 진행하는 소송을 수행해요.
(오전) 오전에는 메일을 확인하고 일일 업무 계획을 세우며 하루를 시작해요. 법무 그룹의 업무는 타임라인이 정해져 있는 업무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긴급한 업무들이 혼재되어 있어서 매일 아침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하루의 업무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반드시 필요해요. 업무 계획을 마친 뒤에는 반복적이고 전형적인 업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업무 위주로 처리하면서 오전 시간을 보냅니다. (점심) 점심 시간에는 보통 그룹 내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한 후에는 산책을 하거나 팀원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하면서 보내는 편이에요. (오후) 오후에는 고민할 부분이 많은 업무들을 위주로 수행합니다. 특히 사실 관계가 매우 복잡하거나, 다양한 법리가 얽혀 있는 업무를 수행할 때에는 법무 그룹의 다른 구성원들에게 의견을 묻고 토론하기도 하면서 함께 해답을 도출해 나가요.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리하다 보면 난해하게만 보이던 문제도 쉽게 해결되고는 해요. (퇴근 후) 퇴근 후에는 주로 개인적인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또 와이프와 함께 산책을 가거나, 골프 연습을 하기도 해요.
법무 업무의 가장 큰 매력은 계속해서 공부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회사가 마주하는 다양한 법률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 다양한 법리나 사례를 연구해야 할 뿐만 아니라 현장의 상황이나 기술에 대해서도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에요.
‘업무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을 어필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로펌과 달리 회사의 법무 업무는 주어진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현업 부서가 마주치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면서 가능한 대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때로는 현업 부서가 놓치고 있는 문제점도 먼저 알아채고 대응해야 하죠. 이런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업무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게 중요해요. 더 많은 열정을 가지고 문제를 바라볼 때에만 숨겨진 문제점이나, 가능한 대안들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열정적인 모습을 어필하는 것이 직무 합격을 위한 최고의 꿀팁이라고 생각해요.
법무부에서 근무하면서 법령을 제∙개정해 본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계약서를 꼼꼼히 검토하는 것은 법무 그룹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 중 하나입니다. 잘못 쓰여진 계약서는 많은 법률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요. 법무부에서 근무하면서 법령을 만들었던 경험은 계약서상의 문구를 면밀히 검토하고, 계약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 이런 법률 문제의 발생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자산이 되고 있어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법무 그룹에 합류하면 매일매일 새로운 업무를 만나게 됩니다. 비슷한 유형의 업무라도, 관련된 사실 관계나 적용할 수 있는 법령, 판례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법무 그룹의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새로운 업무의 쟁점과 해결책을 찾고 고민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와이프와 함께 다낭에 다녀온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결혼 직전에 Covid-19가 발생해서 제대로 된 신혼 여행을 다녀오지 못했거든요. 입사 후에 국외 여행 제한이 해제되자마자 베트남행 항공기를 예약해 다녀왔어요. 사실상 신혼 여행이었던 만큼 참 많이 기억에 남는 휴가였어요.
취업 전에 LGD는 타고난 ‘엄친아’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어요.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 LGD의 모습을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입사 후 LGD의 일원으로 LGD가 그러한 위치에 서기까지의 조직원들의 노력들을 접하면서, 많은 역경과 고민을 딛고 일어선 ‘역전의 용사’라는 이미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업무 중 가장 힘든 순간은 같은 실수를 여러 번 반복할 때예요. 실수를 지적 받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도, 막상 같은 실수를 반복한 것을 알게 되면 심적으로 참 많이 힘듭니다. 아직 전부 극복하지는 못했지만, 실수했던 부분을 적어 두고 반복적으로 확인하면서 많이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보안 직무의 박동수 사원입니다. 제가 속한 팀의 IT 보안 파트에서는 회사의 IT 보안과 관련한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수행해요. 저는 IT 보안 전문가로서 그중에서도 네트워크 보안과 Application 보안 담당으로, 신규 IT시스템 Open 전 보안성 검토, Application 취약점 점검, 네트워크 보안성 검토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전) 출근 셔틀버스를 타고 회사에 도착한 후,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거나 휴게 공간인 허브존으로 가요. 커피 머신을 이용해 커피를 마시면서 전날 도착한 메일을 읽고 오늘 해야 할 업무를 리스트업해요. 그리고 오전에 최대한 빨리 끝낼 수 있는 업무부터 진행하는 편이에요. 주로 오후에 있을 회의 준비나 보안성 검토를 확인하는 업무 등을 합니다. (점심) 저희 팀 점심 시간은 12시 10분부터 13시 10분까지예요. 사내 식당에서 주로 식사를 하고, 샌드위치나 간편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따로 받아서 사무실에서 먹기도 해요. 점심 식사 후에는 팀원들과 만우천이라는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거나, 사무실 자리에서 편하게 개인 시간을 보내는 편이에요. (오후) 오후에는 중점 업무를 주로 진행해요. 유관 부서와 미팅을 하거나, 업무 보고 등을 하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및 Application 보안을 유지하는 것은 회사의 자산을 보호하는 일일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환경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놓치는 일 없이 꼼꼼하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퇴근 후) 퇴근 후에는 주로 밖에서 친구들과 저녁을 먹고 집에 귀가합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집 주변 공원에서 러닝을 하거나, 집에서 영화, 유튜브 시청, 게임을 하면서 개인 시간을 보내고 하루를 마무리 하고 있어요.
Global 회사인 LG디스플레이의 IT 보안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 자체가 큰 매력 Point라고 생각해요. 회사의 IT 보안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좀 더 넓은 관점에서 보안을 바라보게 되어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생각해요. 또한, 정보 보안 업무에 관계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네트워크가 넓어지는 것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상 질문과 답변 List를 만들고 읽으면서 연습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면접 준비를 열심히 했던 것이 면접관 분들께도 좋은 인상을 남긴 것 같습니다. 또한 ‘보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나 공부’도 중요한 것 같아요. 보안 직무의 특성상 새로운 보안 Risk를 예방하기 위해 최신 트렌드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개인, 사회적 보안 이슈와 최신 보안 트렌드를 확인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무래도 IT System 전반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좋습니다. 대부분의 사내 정보는 IT System을 이용하여 저장, 처리, 전송되므로 네트워크, 서버, DB, Application,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 등 IT와 관련된 전반 지식이 있다면 보안 업무를 더 쉽고, 깊게 수행할 수 있어요.
자신감 없는 모습은 조심해야 해요. 면접에서도 자신감 없는 모습은 마이너스 요인이 되지만, 회사 입사 후 업무상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에서도 감점 요소가 될 것 같아요. 너무 긴장하지 않고 자신이 최고라는 마인드로 면접에 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호캉스를 보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학생 때는 이곳 저곳 많이 찾아다니면서 여행을 즐겼는데요. 입사하고 나서 받은 월급으로 좋은 호텔을 예약해서, 바다를 보며 맛있는 식사와 힐링을 했던 기억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취업 전에는 파주에 공장만 덩그러니 있을까봐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데 실제로 와보니 부대 시설과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또한 서울에서 파주까지 출퇴근하는 것도 걱정했는데, 서울 전역에서 탈 수 있는 통근 버스가 잘 마련되어 있고 이동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아 매우 편리합니다.
업무하며 가장 힘든 순간은 IT 보안 업무가 혼자 힘으로 해결되지 않을 때인 것 같아요. 혼자서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했을 때, 주변의 좋은 선배분들이나 동료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항상 적극적으로 도와 주시더라고요. 새롭게 들어오실 여러분들 주변에도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실 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재무 직무의 신승연 사원입니다. 저는 재무 전문가로서 자금 집행 파트에서 근무하며 일간, 월간 자금 수지 계획을 짜고, 자금을 집행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각 비용별, 업체별 Payment term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금액을 송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고, 그 외에도 해외 법인과 소통하며 송수금을 진행하고 각종 특이 지불 건들을 관리하는 등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 오전에는 전일 지불 실적을 정리하고, 당일 지불 예정 건에 대한 지불 리포트를 제작해요. 제 경우 외화 지불을 담당하고 있어 USD, JPY, EUR 등의 ACTUAL, PLAN 일일 자금 수지 리포트를 제작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점심) 저희 팀의 경우 점심 시간에는 대부분 팀원들과 구내 식당에서 식사하고, 그 후 남은 시간을 자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 자유롭게 활용해요. 점심 약속을 잡는 것도 자유로워서, 주변 지인을 만나 밥을 먹기도 합니다. (오후) 오전 동안 만든 리포트를 바탕으로 자금 집행을 보고하고, 송금 처리를 합니다. 외화의 경우 송금 즉시 입금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은행, 해외 법인 등과 소통하여 원활한 송수금 진행을 돕기도 하고, 잉여 자금을 확정하고 일마감을 해요. (퇴근 후) 약속을 나가기도 하고, 일찍 집에 도착한 날에는 저녁을 먹고 가벼운 운동을 나가기도 합니다. 요즘은 맛있는 밥을 먹으며 넷플릭스나 유튜브 예능을 보는 것이 소소한 행복이에요. : )
LGD 내부의 비용은 전부 집행자의 손을 거쳐 나가기 때문에, 비용 흐름을 파악하며 비즈니스 구조 전반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또 Daily Basis로 진행되는 업무 특성상 하루의 업무 흐름이 예상 가능 범위 내에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진행된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재무 직무의 경우 크게 회계와 금융 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그에 따라 각 분야에 대한 직무 면접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제 경우 면접 전 각종 경제 이슈를 정리하고 케이스 스터디 했는데, 그중 한 가지 주제였던 CB 관련 내용을 바탕으로 직무 PT를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면접을 준비하신다면, ‘LGD의 신문 기사나 공시 정보를 읽고 현재 이슈를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될 듯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재무, 회계 관련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각종 비용의 성격을 파악하고, Cashflow를 이해하는 등의 실질적 도움을 얻을 수 있어요. 외화 집행자의 경우 해외로 대금을 지불할 일이 많고, 그에 따른 규정 등을 파악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수출입 및 무역 관련 전공 지식이 종종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나를 보여줄 수 있는 면접 기회가 딱 한 번 뿐인 만큼, 본인이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같이 일하고 싶은 후배’임을 어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답을 잘 모르는 질문을 받았을 경우 당황하거나 말을 흐리기보다는, 논리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답변해 나간다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LGD에서는 'Refresh 휴가' 제도를 활용해 원하는 시기에 여름 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도를 활용해 지난 가을 유럽 여행을 다녀온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알프스 산맥 근처의 다양한 도시들을 구경하고 자연을 즐기며, 설렘과 행복이 가득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어요.
제조 기업에서 보수적이고 경직된 사내 문화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걱정한 적이 있었어요. 실제로는 다양한 형태의 사내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점심 시간 등 개인 휴식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분위기가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자율적이고 유연한 사내 문화를 가진 점이 가장 큰 이미지의 변화였습니다.
처음 일을 혼자 맡게 되었을 때, 송금이 잘못될 것만 같은 무서움에 버튼 하나도 제대로 누르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아 업무 지식을 쌓아가다 보니, 이제는 몇 분이 걸렸던 일을 몇 초 만에 끝낼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익숙해졌어요. 처음에는 모든 일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주변에 항상 관심과 애정으로 이끌어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시니 걱정없이 도전하고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홍보 직무의 김효진 선임입니다. 홍보 직무에는 국내외 언론 대응, 디지털 Comm., 사내 Comm. 등의 업무가 있는데요. 저는 기업의 핵심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여 대중과 소통하는 디지털 Comm.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뉴스룸, 유튜브 등의 온라인 대표 채널을 통해 기업의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전) 아침에 저희 홍보 담당 내 당직자분께서 공유해주시는 신문 스크랩을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해요. 스크랩된 기사를 통해 업계 동향을 살피고 거시적, 미시적으로 자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빠르게 파악하고 있어요. 그 후 오늘 해야 할 일을 적어 둔 다이어리를 체크하고 빠르게 수행해야 할 업무부터 진행합니다. (점심) 요즘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는 팀원들이 많아 점심에 팀원들과 함께 주로 샐러드를 먹고 있어요. 다양한 샐러드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어 일주일 내내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점심을 먹은 후에는 팀원들과 LG트윈타워 근처 여의도 공원을 산책하는데요. 사계절의 변화가 가장 뚜렷한 여의도 공원을 걸으면서 담소를 나누다 보면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오후) 오후에는 아이디어 회의나 집중해야 하는 업무를 주로 해요. 유관 부서와 소통하며 홍보 소재를 발굴한 후 뉴스룸과 유튜브에 업로드될 콘텐츠를 기획하고, 어떻게 제작하면 좋을지 디지털 Comm. 파트원들과 함께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합니다. (퇴근 후) 최근에 PT를 시작했어요. 업무하는 시간 동안은 계속 앉아있다 보니 무엇보다 자세가 무너지는 것 같아서, 고강도 운동보다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운동부터 천천히 배워가고 있어요. 운동을 한 후에는 오늘도 무사히 마무리한 제 자신이 뿌듯하기도 해요.
홍보의 가장 큰 매력은 기업의 대표 메시지를 미디어나 디지털 Comm. 채널을 통해 대외에 전달해서 기업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스스로 기획하고 제작한 보도자료, 아티클, 영상 등이 기사나 공식 채널로 대외에 알려져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준비한 것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전형은 면접이라고 생각하며 면접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아요. 자사 공식 채널인 뉴스룸, 유튜브를 보며 기업의 비전부터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본 지식까지 공부하고 예상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 시뮬레이션도 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것을 되짚어보며 저의 경험 속에서 특별한 부분을 찾아 직무와 연결하여 답변하려고 노력했어요.
개인적으로 학부 때 전공하였던 경영학 지식이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직접적으로 용어나 기법을 사용하진 않지만 마케팅, 통계 등 학부에서 익힌 경영학적 사고가 업무에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특히, 경영학부생은 많은 회의와 발표 수업을 경험할 수 있는데요. 이 또한 유관 부서와 소통을 하거나 자신의 기획안 및 프로젝트 제안을 발표할 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부족한 자신감은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채용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더라도 자신감 없는 모습이 보여지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더라고요. 자신이 준비한 것에 대한 자신감과 합격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생 때 캐나다 벤쿠버 빅토리아 아일랜드에서 어학 연수를 한 경험이 있는데, 입사 후 그 기억을 되살려 휴가를 캐나다로 갔어요. 자주 갔던 카페, 마트, 공원 등을 가보니 즐거웠던 추억이 생각나기도 하고, 직장인이 되어 여행 차 방문하니 같은 공간이 새롭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대학생 때 꿈꿨던 미래의 모습을 다시 곰곰이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취업 전에는 공대생이 아니다 보니, LG디스플레이라는 회사를 직접적으로 접할 기회가 적었고 디스플레이 기술을 공부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있었어요. 입사한 후에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을 통해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B2B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디스플레이 폼팩터를 일반 대중에게 이해하기 쉽게 비주얼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업무하면서 가장 힘든 순간은 ‘새로움’을 기획해야 할 때예요. 아이러니하게도 새로움을 기획한다는 것이 이 업무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유관 부서와 협업하여 홍보 Item을 발굴하고,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새롭고 트렌디하며 진정성 있게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죠. 기획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을 때는 팀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들어요. 그러다 보면 정말 사소한 부분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있어요!